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제기되는 몇 가지 의혹에 대해서...




지난 3월 26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이후로 수색 및 탐색 작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 가시적인 수색결과가 나오지 않아, 각 언론 매체들의 추측성 보도와 온라인상에서 '천안함 미스테리'라며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모든 사건의 진실은 침몰한 천암함을 인양해서 조사해 보면 알겠지만, 시간이 지연됨에따라 너무 많은 추측성 이야기들이 확산되어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제기되고 있는 몇 가지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되집어 보려고 한다.





침몰 당시 초반 상황은 ?

사고 발생 직후 선수 갑판에 약 20여명의 승조원들만 있었고 함미는 보이지 않았다.
이후 갑판에 모인 20여명의 승조원들은 격실을 다니며 수색하여 객실에 생존해 있는 30여명을 구조했으며, 포술장은 2함대사에 피해상황을 보고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이후 21:50분경 생존자 전원은 모두 외부갑판으로 이동하고 22:40분경 구조함정이 도착함에 따라 생존자들이 이함을 시작했다. 그리고  23:10분경 최종적으로 이함이 완료되었다.

이는 해경 501 함장이 구조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때 천안함이 우측으로 2/3가 침수되고 함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2개 함정으로 구조작업을 실시했다는 증언과 일치한다.




초동 구조조치는 과연 적절했는가?

사고당일 21:30분경 천안함 포술장은 상황보고를 했고, 즉시 대청도에 위치한 고속정이 출동했고, 이어서 인천 해경과 관공선 선장에게 지원 요청이 됐다. 


그래서 이미 공개된 TOD 영상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것은 해군고속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도착한 고속정이 천안함에 집결된 승조원을 구조하려 하였으나 천안함의 침수 정도가 심각하고 높은 파도로 인해 접근이 불가하였으며, 천안함 승조원들 또한 고속정 접근시 충돌하여 물에 빠지거나 선체가 파손될 것을 우려하여 접근하지 말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그래서 도착한 고속정은 구조작업을 하지 않고 서치라이트를 비추면서 주변일대를 비추면서 해경정이 도착하기 전까지 추락한 승조원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었다.


해경정 도착이후 해경 RIB을 이용하여 해경정 45명, 고속정 11명, 관공선 2명 등 전원 탑승시켰으며, 이때 해경정에 많은 인원이 탑승한 것은 해경정은 500톤 급으로 150톤급의 고속정 보다 안정적이고 탑승이 용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공선에 2명이 탑승한 이유는 환자 2명을 백령도로 신속히 후송하기 위해서는 바로 접안이 가능한 관공선이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다.




속초함은 왜 그곳에 출동을 했으며? 새때에 함포 76mm를 사격했는가?

천안함 침몰상황이 발생하자 2함대사는 해상경계태세를 A급으로 격상 발령하였으며, 이에 따라 근처 해역에서 경계근무를 수행하고 있던 속초함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한 것이다.

출동한 속초함은 레이더상에 백령도 북방에서 북상하는 물체를 탐지하고 당시 긴박한 상황에 적 함정으로 판단하여, 표적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40mm 포보다는 76mm 주포(사정거리 12킬로)를 발사한 것이다.

그리고 사격이 이후에 레이더상에 포착된 물체에 대해서 분석해 보니, 표적이 한개에서 두개로 분리되었다가 다시 합치는 현상과 표적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현상, 표적이 최종적으로 육지 쪽으로 사라진 현상 등 새떼 항적으로 추적되는 전형적인 특성을 나타내서, 최종적으로 이 미상물체를 새때로 판단한 것이다.




천안함이 이례적으로 백령도 연안에 가까이 접근했다?

경비함은 통상적으로 지정된 경비구역 내에서 함장의 판단하에 임무를 수행한다.

당시 천안함은 승인된 경비구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당일 백령도에 다소 근접하여 기동한 것은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북한의 새로운 공격형태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에 비해 기동공간의 융통성을 부여하여 지형적 이점을 이용해 실시한 것이다. 또한 당일처럼 파도가 높은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도서에 근접하여 기동로를 사용한다.


 
사실 이 모든 의혹의 해소를 위해서는 침몰한 선체를 조속히 인양한 후 정밀조사를 통해서 가능할 것이다. 사고 이후 일주일이 다 되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 많은 오해와 의혹들이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조속한 수색작업을 위해 지금 이 시간 악기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SSU, UDT요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분하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며, 불필요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Trackbacks 0 / Comments 6

  • 예비역 김병장 2010.04.02 06:10

    다른 것보다
    이 상황에 이의를 제기한다는 사실 자치가 가장 어처구니 없습니다.
    우리 국가를 수호하는 사람들을 의심한다니요.
    국가를 수호한다는 그 사실조차 의심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저 분들은 지금도 국토안보를 위해 피땀흘리고 계십니다.

    • 2010.04.02 08:57

      이건 또 어디서 알바질이야
      아 짜증나

    • 327237234 2010.04.02 18:24

      자기 동생,형이 차가운 바다 밑에서 숨도 못쉬고
      죽어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말이 나오나 ㅡㅡ;;

  • -_- 2010.04.02 09:14

    잘 생각해봐라 이 글 쓴 사람아.
    니 가족이 죽었다고 생각해봐.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네 가족을 향해
    정부 발표에 한점 의문없다. 라고 말할 수 있냐?

  • 어라 2010.04.02 19:47

    이사람 군에서 시키는대로 행동하구만. 그래서 하루가 다르게 말을 바꾸냐? 지금이 80년대인줄 아나봐. 우리나라사람들 교육수준이 높은건 알고 이딴짓하냐?

  • 정치 자작극의 실체 2010.04.03 17:32

    의혹...
    내 생각엔..
    정치인들이 언론물타기하려고 자작극 꾸민 것 같다.
    안상수가 위태로워지니까 살짝 덮으려고 꾸민 자작극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서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애시당초 원인부터 진솔했다면 진술이 엊갈리든 아니든 다 공개했다면, 국민들은 이해를 할 수 밖에 없다. 급박한 상황에서 시간의 착오를 일으키는 것은 다반사니깐...
    하지만 첫 상황부터 공개하지 않고 계속 숨기고 있다는 것은 분명 살짝 북이 도발했으니 어쩌니 하면서 언론 물타기 하려고 조그만 거 쐈다가, 천안함이 대책없이 부서져서 침몰하니까 모른척 아닌척하는 것같다.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거 한 두달 정도 조사하네 어쩌네 하다가 선거쯤 되면 북측 어뢰로 여겨진다느니 어쩌니 하다가 한나라당 선거 이기고 나면, 알고보니 우리측 기뢰 였다....
    하면서 살짝 넘어가려 하겠지...
    한번 봅시다 이 말이 맞을지 틀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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