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의 비밀을 찾아서~! 고기 & 쌀~!


                                               < 지난 수요일 SBS 8시 뉴스 화면 >

지난 수요일 저녁 SBS 8시 뉴스에서 방송된 "군장병 고기반찬 줄어든다"는  보도이후 인터넷이 뜨거워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Daum) 아고라에 국방부 입장자료가 게재되자 비난의 여론이 폭주하였다.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여전히 군 급식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욕설이 반 이상을 차지했으니깐...)

                                                         < 군 급식 메뉴 >

사실 군대에서의 밥이 집이나 사회에서 먹는 밥과 다를 수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국가를 위해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위해 가정을 떠나 군대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의 정신적 소외감과 고독감이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아마추어 취사병이 해주는 밥이 어찌 맛이 있을 수 있을까??? 솔직히 식당 아주머니(민간조리원)가 해주시는 밥이 맛있는 것은 사실이다.

                                                         <
 조리하는 모습 >

그럼에도 한가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SBS 뉴스 보도대로 과연 고기반찬이 올해 장병들에게 실제 적게 지급되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군 급식에는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비밀의 열쇠는 장병들의 식습관 변화에 따라 급격히 줄어드는 쌀 소비량이 그 원인이다. 요즘 신세대 장병들은 밥보다는 빵을, 그리고 피자, 만두 등 냉동식품을 선호하다보니 주식인 쌀의 양이 매년 상당히 남는다는 것이다.

                                                  < PX에서 간식을 즐기는 장병들 >

                                                         < 냉동식품 >

특히, 올해에는 우리 농민들을 위해 장병들에게 쌀케이크를 생일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쌀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취하고 있으나, 쌀 소비의 감소추세를 고려한다면 상당 부분 주 식비에서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이는 고기반찬으로 대표되는 부식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이다.

                                                       < 맛있는 쌀 케이크 >

올해 급식방침을 봐도 군 자체적으로 상하 15퍼센트의 재량을 가지고, 육류 소비량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었으며, 이는 작년과 올해 절감한 예산을 충분히 부식에서 활용할 여지를 주는 것이다.

결국 올해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육류 지급량이 실제로 줄어드는 것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전반적인 경제위기로 올해 국방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고, 이에 육류 뿐만아니라 모든 생필품들의 가격이 급등하여 장병식단 구성에 어려움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 장병들의 배식 모습 >

그럼에도 국방예산 전체가 3.8퍼센트 증가한 것과 비교해 급식예산은 4.6퍼센트가 올랐으나, 여전히 장병들의 눈높이를 맞춘 식단을 만들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히려 진정한 문제는 조리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조리방법 개선의 답을 찾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과 만날 계획이다. 답은 현장에 있으므로 그들의 의견에 기초해 보다 행복한 식단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Trackbacks 0 / Comments 7

  • 익명 2010.01.14 15:39

    뭔가 이상한데;;;

  • 어이없음 2010.01.14 16:26

    뭐냐 이건? 밥을 먹었으니 똥이 나오고 그러니 나라가 발전해서 맹박이 대통령이되서 세계통일을 한다는식의 앞뒤도 맞지않고 현실성도 없는 주장이냐! 난 서울 삼성동에서 회사다니면서(물가 비싼동네임) 점심에 5천원짜리 먹지만 위에 급식보다 훨씬 잘 나온다.(장병 1인 급식비가 6천원 가까히 한다는데) 도대체 고기덩어리며 급식비는 누가 다 쳐드셨나? 차라리 밥때되면 부대 근처에 식당에 배달해달라고 해도 5천원이면 고기덩어리에 푸짐하게 먹것다. 어이없음.

    • ..... 2010.01.14 17:56

      장병 1인 급식비가 6천원 정도 하는건 맞습니다만 한끼가 아니고 하루 급식비가 6천원 정도에요.. 잘못 아시고 계신거 같아서 리플 답니다

  • 누룽지 2010.01.14 16:31

    뭔가 말이 안맞는거 같은데.
    그러니까 급식비는 줄어들었고 고기량도 줄이기로 했는데
    장병들한테 지급되는 고기는 같다고?
    말이 되나?

    아님 걍 국방부 말대로 웰빙식단이라 고기 줄였다는 헛소리를 되풀이 하는건가?

  • 하튼.. 2010.01.14 18:00

    아니뭐 저런것들이 나와서 해명한답시고 기사 저렇게쓰는데 바본가.

    실체를 파헤쳐 달라고 광고 하고 있구만. 쯧쯧

    바보야 저건.

    진짜 윗분말이 맞네. 시켜먹게해 하루에 오천원씩 주면서. 아님 오천원씩 주고 사먹으래던가

    식당의 선택제 해서 먹는거래도 잘먹여야지 저건뭐..

  • 2010.01.14 23:52

    어짜피 대한민군 병졸은 잉여 소비재 소비군 아니었나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만만한 사람들 말이죠 사실 그렇게 친다면 학교 급식 사내 급식 전부 욕먹고 화내야 겠죠 쌀케이크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도 결과적으로 남는 쌀 비축미로 써서 군에다 퍼서 소비 시키겠다는 꼼수데 완전히 눈 뜨고 치는 사기죠
    솔직히 말해서 군 급식에 대한 불신은 오래 되었습니다 심지어 쌀소비량이 높았던 80년대에 조차 부사관이 고기 빼돌리고 급식질 낮기로 유명했죠 군 생활하면서 중요한게 밥인데 안그래도 질 떨어지는데 다 밥까지 빼돌려진다는데 누가 좋아할까요 더군다나 고기 파동때는 남아도는 고기 만두때는 남아도는 만두 전부 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건강 뭐시기 웰빙 뭐시기 하면서 고기 보다 비싼 버섯 같은것 주겠다고 완전 대놓고 사기를 칠려고 하니 욕먹는 겁니다 더군다나 군대가서 잘해주기나 하나요 거의 꽁짜로 최저 임금 수준도 못 받고 싸구려 군장 메고 굴리면서 밥까지 완전 개판 오분전으로 주겠다니 미친 거죠 더군다나 군대 보급품들이 사제보다 좋나요 값이 싸나요 군납품가 본적이 없는 분이신가 보군요 싸구려 물품들 비싼값에 독점적으로 사주면서 예산 없다고 징징짜면서 장병들보곤 사제 쓰지 말라고 개소리하는거 이제는 감흥도 없습니다

  • 15사단 2010.01.22 00:41

    승리부대 나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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