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부터 탈출?!


지난 11월 4일 신종플루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전 군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를 금지하고 휴가를 일부 제한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제한이라는 단어만을 보고 휴가가 아예 금지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2차 정기휴가만 늦춰질뿐 1, 3차 정기 휴가는 제한없이 시행되고 있다. 이런 조치에 따라 각 군에서는 장병들의 병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단체 생활을 하는 군 장병들은 신종플루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부대차원의 '한 발 앞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조치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군내 감염자는 일반 사회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수준이며,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이에 실제 부대에서 신종플루 예방과 병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어떠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는지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을 통해 직접 살펴보자.



◎ 신종플루 예방활동
                                     

                                                         < 30사단 생활관 입구 >


                                            < 30사단 생활관 입구 온도측정 및 손세정 >


생활관 입구에서 출입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며, 손 세정제를 비치하여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고 있다. 의심환자는 조기 발견하여 격리 조치함으로써 병영 내 확산을 차단하고 있으며, 사단 전 장병을 대상으로 1일 4회 체온 측정을 실시함은 물론 부대 출입인원에 대한 발열체크는 의무이자 기본이 된지 오래다.



                                                        
                                                          < 휴가 복귀자 격리실 >


휴가 복귀자들은 의무적으로 3일간 격리실에 격리조치 된다. 이는 혹시 모르는 신종플루로부터의 위험에서 부대내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 격리실 장병들을 위한 식사 배달 >


격리된 장병들은 식사 또한 식당으로 가지 않고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격리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즉, 3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에는 부대내 이동을 최소화하여 신종플루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교육 >


                                                            < 손 씻기의 생활화 >


                                                                < 손 소독기 >
 

이와함께 전 장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씻기 운동', '기침예절준수' 등 병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 생활관내 통로 차단 >


생활관 내에서도 중대별 접촉을 최소화 하기위해 생활관 출입구를 중대별로 지정하여 한 중대 당 하나의 출입구를 이용하여 출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식사 시간도 중대별로 시간을 정해 교대로 식사를 하게 하여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다.


                                                             < 환자 진료소 >


                                                           <확진환자 격리병실>


또한, 확진 및 의심환자로 격리되어 생활하는 장병들에게는 주 특기 교육과 인성교육 등 '격리생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병영스트레스 예방활동


신종플루 예방 노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장병들이 심리적·육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보다 활기 넘치는 병영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 노래방 >


                                                          < 밴드 동아리 활동 >


                                                        < 사이버지식 정보방 >


                                                              < 족구 시합 >


                                                              < 진중 문고 >


                                                                < 탁구 시합 >


                                             < 신종플루 관련 대대장 가정 통신문 >

병영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사이버지식 정보방(사단 육군카페 활동), 노래방, 탁구장, 병영도서관, 밴드 동아리, 사물놀이, 족구, 축구 등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해 장병 개인마다 대대장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부대 조치사항을 알려 줌으로써,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이처럼 30사단을 포함한 육군을 비롯하여 각 군에서 부대별 대책본부를 운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신종플루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인해 장병들의 병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노력과 조치도 장병들의 휴가와는 결코 비교될 수 없는 법! 하루빨리 신종플루로 인한 위험과 제약에서 벗어나 웃으며 즐겁게 휴가나가는 장병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Trackbacks 0 / Comments 5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11.20 04:57 신고

    이긍, 군장병들이 고생이 많네요 ㅜㅜ
    제 동생은 내일 휴가나오는데, 다행히 1차 정기라서 짤리지 않았네요 ㄷㄷ
    맛있는 거 왕창 먹여야겠습니다 >.<

  • 군맘 2009.11.20 10:21

    아들은 휴가가 짤리고ㅜㅜ

  • 쏘야 2009.11.20 15:38

    노래방 왜 이렇게 웃길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회 통제 되기 전, 10월 중순 쯔음 면회 갔었다가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로 추정되는 목소리들 덕분에
    남자친구 나오는거 기다리는 내내 웃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 )

    얼른 신종플루가 잠잠해져서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가
    풀렸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클쑤마쑤 전에는 꼭 풀리길 ㅠㅠ ...

  • 곰신 2009.12.13 05:19

    와우!! 제남친 여기서 복무중인데~ 사진 실컷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ㅎㅎ빨리 신플이 사라졌음 좋겠어요 ㅠㅠ

  • 짬굉이 2010.07.20 11:41

    ㅋㅋㅋㅋ 그나마 이등병은다행이지 ..말년휴가 통제돼면얼마나 욕나오겟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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