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


앞서 ‘니암 리슨’이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화제가 된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배후에는 17인의 해군 첩보부대를 조직하고 한국 해병대를 최전선에서 진두지휘 했던 ‘손원일’ 제독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 손원일 제독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l 인천상륙작전 D-30 



한국전쟁 한 달 만에 수세에 몰리게 된 대한민국. 당시 미국은 이러한 북한의 행위를 ‘침략 전쟁’으로 규정했고, 맥아더 장군을 필두로 16개국 군인들로 구성된 유엔군이 부산항으로 입항하게 됩니다. 맥아더 장군은 전쟁의 판도를 뒤집을 전술로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하는데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단 한 번의 기회! ‘인천상륙작전’을 완벽하게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있겠죠~ 바로 믿을만한 ‘정보력’! 하지만 당시 인천의 지형적인 특징과 지리, 그리고 적군의 병력 규모 등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작전에 급제동이 걸리고 맙니다. 



l 해군 특수첩보대, 적지로 향하다



작전을 한 달 앞두고 고민에 빠진 UN군! 한국어와 인천 지리에 밝지 못한 미국 첩보부대를 투입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 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당시 국군최고사령관이었던 ‘손원일’ 제독은 첩보 수집 임무를 수행할 ‘해군 17인의 결사대’를 극비리에 조직합니다. 일명 ‘엑스레이작전(X-Ray Operation)’. 인천, 서울, 수원 등지까지 잠입하여 항공사진 촬영이나 통신장비 감청으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을 직접 가서 보고, 듣고, 확인하는 첩보 작전이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상륙 작전의 세부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었고, 작전 개시 하루 전 첩보대에 철수 명령이 내려지지만 이를 뒤늦게 감지한 북한군의 맹공에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가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자결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l ‘앞으로 가!’가 아닌 ‘따라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삼가 이 몸을 바치나이다’라는 표어 아래 1945년과 1949년, 해군과 해병대를 창설한 손원일 제독. 인천상륙작전 당시에도 국군최고사령관으로써 원래 그는 미국 지휘부와 함께 기함 함교에서 작전을 참관토록 되어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 사라진 손 제독이 직접 돌격하고 있다는 보고에 미군 장성들이 기겁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손원일 제독이 ‘앞으로 가’가 아닌 ‘따라와’를 외치며 직접 소총을 들고 한국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휘했다고 하니 조국 사랑의 강인한 군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l 감격의 수도 탈환, 그 선봉에 서다



“국군과 UN군은 수도 서울을 탈환했다”  

- 손원일 국군최고사령관 서울 포고문 中


인천상륙작전 개시 보름만인 1950년 9월 28일! 마침내 작전은 성공하게 되고 수도 서울을 탈환합니다. 수도 탈환은 우리 국민들에게 감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손원일 제독은 국군 최고사령관으로써 이 같은 감격의 날을 기념하는 포고문을 발표합니다. 이 후 기세가 오른 국군과 UN군은 북한군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여 수세에 몰렸던 한국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답니다. 


l 대한민국 해군, 해병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



바다에서 미래를 본 손원일 제독. 조국의 바다와 국토를 수호하는 해군, 해병대를 창설하고 인천상륙작전 최전선에서 우리 국군을 진두지휘 했던 그는 한국전쟁이 끝난 후에도 제5대 국방부 장관에 취임하여 국군을 위해 힘썼으며, 1956년 서독대사로 임명되어 대한민국 외교관으로서 한국을 알리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순신, 장보고와 함께 추앙 받는 3대 제독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는 손원일 제독. 한국전쟁 66주년을 맞아 우리는 그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길이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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