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한국을위해 싸운 6·25전쟁 참전국



63개국 190만 명

이는 ‘한국’을 위해 싸우고,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의 숫자입니다. 6·25 참전국이라 하면 보통 미국을 많이 떠올리지만, 미국 외에도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 싸운 나라는 전 세계 16개국에 이르는데요. 병력지원 외에 의료지원과 물자, 재정지원국, 지원의사표명국까지 합하면 6·25 참전국은 63개국에 달한답니다. 





ㅣ “한국을 위해 싸우자”




지미 밴 플리트 중위는 미군의 해외복무 규정상 참전이 불가한 상황이었음에도, 탄원서를 써가며 한국행을 자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실종되고 말았는데요. 


자신의 나라도 아닌 낯선 땅 ‘한국’을 위해 싸우다 사라진 밴 플리트 중위. 비록 그의 몸은 이렇게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한국을 위해 싸운 밴 플리트 중위의 희생정신만큼은 아직도 이 땅에 남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가 한국전 파병을 결정하고, 가장 먼저 참전한 1천400명의 부대 안에 필리핀 참전용사 ‘메이저 영’씨가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처음 본 순간 ‘슬픔’을 느꼈다고 합니다. 굶주린 피난민들과 전쟁으로 피폐해진 땅을 보며 희망이 없음을 느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전쟁 휴전 이후 1997년, 한국을 다시 찾았을 때 그는 기적을 보았다고 말했는데요. 전쟁통 속 피폐해졌던 땅, 한국이 너무나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한 모습을 보곤 ‘기적’이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발전이 과학기술의 발전 덕분이라 이야기하지만, 필리핀 참전용사 메이저 영 씨처럼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이 없었다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한국의 기적, 그 속엔 많은 참전용사의 희생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쉬퍼로우 게브레 볼드 씨는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도와준 에티오피아 파병 부대, 강뉴부대의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강뉴부대는 ‘전설의 부대’라 통했는데, 그 이유는 6·25전쟁 당시 치른 250번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뉴부대가 백전백승할 수 있었던 비결은 뛰어난 전략과 실력 때문도 있지만,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때문이었습니다. 팔과 다리를 잃은 상황에서도 자유를 위해 싸웠음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이 발전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쉬퍼로우 게브레 볼드 씨만 보아도, 그 용기가 얼마나 대단했을지 짐작이 가지 않으시나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은 한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 바쳐 싸웠고, 전쟁의 상처를 입은 후에도 여전히 한국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는 “한국이 잘살게 됐다니... 내가 더 고맙다”라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진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우리인데, 도리어 고맙다는 말을 하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ㅣ6.25 전쟁 참전국


1.  6·25 참전국 현황 (전투부대 파견국)



2.  6·25 참전국 현황 (의료지원 및 시설파견국)






혹시 표를 읽어 내려오면서 ‘아.. 이곳도 한국전쟁 참전국이었네.’라는 생각을 하시지는 않았나요? 그들은 그저 전쟁에 ‘참여만’한 것이 아니라 ‘목숨을 바쳐’ 싸웠습니다. 위의 참전국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자신의 나라도 아닌 우리나라, '한국'을 위해 싸우고, 목숨까지 바친 참전용사들에 깊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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