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예비군 급식'에 대해서...




요즘 핸드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도로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왠만한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일할때 핸드폰과 컴퓨터만 있으면 무리없이 어떤일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머지않아 핸드폰으로 모든것이 가능해져 귀찮은 지갑을 더이상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본다.

핸드폰 보급률이 높아져 문자메시지의 사용률도 급속하게 증가함에따라, 문자메시지를 많이 쓰는 신세대를 일컫는 '엄지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이러다가 언젠가 인간의 엄지손가락이 점점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핸드폰 의존률이 커지면서, 요즘 '엄지뉴스'라는 재미있는 매체가 등장했다. 
요즘 핸드폰에 카메라가 달려있지 않은 것을 찾기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달려 있다보니,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재미있거나 신기한 장면들을 핸드폰만 가지고 있다면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간단한 기사와 함께 '엄지뉴스'로 문자보내듯이 전송하면 뉴스송고는 끝나게 된다. 아마 지금 존재하는 그 어떤 매체보다도 현장감있고 살아있는 뉴스를 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용상으로 정확성을 담보 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곳곳에서 사람들이 보낸 '엄지뉴스'는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의 추천과 댓글로 뉴스로서의 가치를 평가 받는다.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은 가운데, 유독 '추천이 많은 기사' 와 '댓글이 많은 기사'에 많이 올라오는 기사 주제가 있다.

그건 다름아닌 급식에 대한 이야기다. 그중에서도 '학교급식'과 '예비군급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학교급식'은 학생들이 그날 그날 학교 식단을 폰카로 찍어서 '오늘 급식 너무 맛이 없었어요'와 같은 투정어린 기사와 '오늘 우리학교 급식 너무 좋게 나왔다'와 같은 학교 자랑하는 분위기의 기사들과 함께 뒤섞여 있다.


                                        <엄지뉴스에 올라온 학교급식모습>
                                                                                  
                                                                                  출처 : http://m.ohmynews.com


그런데  '예비군급식'에 대한  모든 기사는 하나같이 고발성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예비군 훈련때 핸드폰을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사진의 진위여부와 조작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되기도 하지만,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는 수많은 예비역들이 댓글로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어서 조작된 것이라고 치부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엄지뉴스에 올라온 예비군급식 모습>  
                                                                               
                                                                                     출처 : http://m.ohmynews.com>

작년 말과 올해 초 동고동락에서 군부대 급식현장을 취재해서 포스팅 했었는데, 워낙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아서 평소에 급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엄지뉴스'에 있는 예비군 급식에 대한 댓글들은 "어떻게 4000원짜리가 저 정도냐 어이가 없다", "매점 매상 올리려고 이렇게 나오는 것 아니냐" 등의 내용이 대부분 이었다. 물론 '생각보다 맛있던데...", "맛있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 정도는 아니다'라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엄지뉴스'에 올라온 예비군급식의 모습이 모든 예비역 급식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일부의 모습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모습조차 있어서는 안된다.  

가끔 군부대에 가서 군 급식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최근에 5번 정도 군급식을 직접 먹어봤다. 물론 군대급식이 맛있고 잘나온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군대급식 모습


그런데 예비군 식사는 하루가 아닌 한끼 식사비만해도 4000원이 책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저런 모습으로 나온다면 뭔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예비군훈련을 가게되면 1인당 7000원(중식비 4,000원, 교통비 3000원)을 지급받는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장에서 중식배급은 부대급식, 도시락 급식, 부대인근 민간식당에서 담당한다. 그런데 부대급식으로 이루어지는 훈련장은 많지않고 대부분 도시락 구매와 민간식당 구매급식 등의 민간위탁위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훈련장이 많다. 
'엄지뉴스'에 올라온 예비군 훈련장 급식이 부대급식으로 이루어 졌는지, 민간업체의 납품한 급식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민간업체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국방부는 예비군 급식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2007년부터 식품안전청과 공조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예비군에 의한 훈련장 평가제도 도입, 정착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장내 식당 연차적 확충 및 부대에서 급식하는 훈련장의 숫자도 점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결정적으로 민간식당 운영 실명제 및 식당내 '민원함'을 설치해서 지속적으로 예비군 급식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 할 것이다.

군대급식에 대해서도 많은 예비역들이 불만을 이야기 하지만, 현재 대부분 민간에 위탁되고 있는 예비군 급식은 더욱더 많은 불만이 제기된다. 국방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예비군 식당 '민원함'을 운영하기도 전에 이미 '엄지뉴스'라는 매체가 그 역활을 하고있다.
예비군 훈련부대의 시설과 인력의 제한으로 많은 부분 예비군급식이 민간위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예비군급식도 군대급식에 속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군대급식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예비군급식에도 애정과 관심을 좀 더 쏟아야 할 것이다.


'동고동락'블로그는 다음 주부터, 요즘 점진적 '예비군 훈련 기간연장'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예비군 훈련 및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취재를 통해서 예비군 훈련의 현실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예비역들과 함께 허심 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져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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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ㅁㄴ 오늘 예비군 2009.07.16 18:14

    오늘 예비군 갔다왔습니다 4000원 짜리 짬밥에 1년전만에두 5000원 받은걸루 압니다 ;; 내렸네요 4000원
    급식파동 여파가 예비군까지 ㅎㅎㅎ
    카레 주더군요 넘칠만큼 카레에 밥한공기죠? 덩치만큼 큰손으로 두개 집어요 ㅎㅎ 몰래 가져 왔다고 해야 하나 ㅎㅎ 아무튼 한공기로 양이 안차요 6시반에 일어나 씻고 나와서 버스 타면 아침 먹을 시간이 없걸랑요
    어묵조림 이거 맛있죠 양적게 줍니다 콩나물무침 콩나물맛이 안나고 걍 매워요 ㅎㅎ
    동치미 비슷한 시원했지요 김치 그럭저럭

    관광버스 운행 합니다 왕복 5000원 ㄷㄷ 반띵 할려면 3000원 내야합니다 ;; 웃기죠 ;; 2500원인데 3000원 달라고 합니다 ;; 관광버스 기사분들이
    예비군 끝날쯤에 교통비 안주네요 ;;훈련 6시간 했거든요
    고로 오늘 거의 음료수 하나 까먹거나 물 사먹으면 거의 만원 소비 했네요 ~

    4000+ 5000+ 음료수 = 10000원~

  • Favicon of http://ㅁㄴ 위 사진들 2009.07.16 18:17

    보면 비슷합니다.. 예비군 급식은 다를게 없어요 ㅡ,ㅡ 그려러니 하세요

  • ㅡ.ㅡ;;; 2009.07.16 18:17

    근데 이글 쓰신 분은 군대 다녀오신분 맞음???
    아니면 여기가 국방블로그라 그냥 모른척 하는 거임???

    군대 실정을 잘 모르는 건지 아님 모른척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동원훈련 다녀왔는데
    부대내에서도 저런식으로 나와서
    맛다시랑 참치 사다 먹었는데... 기분 뭐 같던데...

    더 웃긴건
    소위 군대리아라는 게 나온적이 있는데
    보통 좀 짬좀 된 군인들도 군대리아는 잘 안먹잖아요...
    그래서 예비군들이 절반 이상이나 굶거나 PX에서 때웠는데도
    모자랐다는거.. 어떤 분은 승질나서 취사병한테 모라 하드만... ㅉㅉㅉ

  • 잘주는날 있습니다 2009.07.16 18:27

    동원훈련 2박3일 동안 합숙하면 급식 잘 줍니다 진짜 무식하게 튀긴 통닭도 나오고 ㅋㅋ 군대리아에 ~ 밤에는 컵라면에 2박3일 갔다오세요 ㅎㅎ

  • asdf 2009.07.16 19:07

    나라위해 힘쓸 수록 병신된다.

    에잉....순진한 병사들과 예비군 일반병들 고혈을 짜는 악질 모리배놈들이 천지임.

  • awd 2009.07.16 19:25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병사 일인당 하루 식비가 5000원이 조금 넘는 한정된 예산으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ㅅㅂ..... 군대를 처 가봤어야 알지... 미친....

  • 정훈병출신 2009.07.16 19:33

    역시 군바리뉴스네.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불라불라불라
    그렇지만 군대는 좋은 곳이다.
    기승전결을 이렇게 짜고선 글을 쓰는거지.

  • 장난하니? 2009.07.16 19:57

    예비군 도시락 그게 밥이니? 밥은 얼마나 오래됀 쌀로 지었는지 냄새가 진동하고, 국은 무슨 국인지도 모를 에메모호한 맛이 나며, 반찬은 전부 싸구려 냉동식품으로 만들어서 도저히 젖가락이 가지 않더라!! 거기에 나물이라고 있는건 미역줄기 딸랑하나... 어떻게 예비군 훈련갈때마다 똑같냐?
    세상 천지 백반집 가봐라 돈 5000~7000원이면 한상 거하게 차려온다. 날로 먹는것도 정도것이지 이건 너무한거지
    또 동원때 부대에서 주는 밥은 참 머라 할말이 없다.
    차라리 미리 점심값 지급하고 배달가능하게 해라!! 그냥 참을라고 했더니 이런 쓸데없는 블로그까지 만들고, 국방부 염치를 좀 가져보는게 어때

  • ㅋㅋ헛소리.. 2009.07.16 20:26

    머저리같은국방부..
    내년 동원 겁난다 ㅅㅂ

  • ㅋㅋㅋ 2009.07.16 20:50

    퍽이나........정말 할 말 없네....

  • 일인당 2009.07.16 21:13

    하루 5000원이 적은 돈이 아닙니다.
    세끼 먹으니 한끼에 1650원 가량인데, 군부대가 사회처럼 인건비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임대료 나가는것도 아니고, 마진을 보고 하는것도 아닌데 게다가 통일된 식단에 대규모 급식에다 갖은 양념을 해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식재료로만 사용한다면 1600원이면 충분합니다.
    서울 시내에 4~5,000원짜리 백반집 식재료비도 2000원선 안밖입니다.
    유통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먹거리들 원가는 30%좀 넘을까 말까 합니다. 마진이 붙고 2단계 3단계 유통되다보니 그 값이 두배세배로 오르는 것이죠.

  • 일인당 2009.07.16 21:17

    식비가 모자른다기 보다는 중간에 사라지는 부분도 꽤 될듯...
    저 군생활때 식당선임하사 처남이 통닭집한다고 닭나오는 날은 다리만 분리수거해서 가져감... 몇개 남는 다리는 취사반에서 쓱삭...

  • ㅁㄴㅇㄹ 2009.07.16 21:19

    다 니들 잘못이다.

    이런 개같은 나라에서 태어난죄.
    돈없고 빽없는 부모 자식으로 난죄.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한국 탈출을 실현하여 이민가지 못한죄.

    그때문에 너희들은 벌받는거다. 군대 좃뺑이 2년 야비군 8년 달게 받아라.

    돈있는 부모들은 전부 해외원정출산해서 이중국적해주는데

    니들이라도 니들 자식 군면제 꼭 시켜줘라.

  • 5천원?? 2009.07.16 22:19

    병사들 식비가 하루 5천원?? 1793원일텐데?? 끼니당 6백원 조금 안되지..

    누굴 바보로 아나? 내가 영양장교였다. 쓸데없이 장교들 임관식한다고 1년에

    한번 입을까 말까한 정복 맞출돈으로 차라리 병사들 급식비나 올려줘라. 특히

    단기장교들 3년동안 정복 한번이나 입나?

  • 라온제나 2009.07.17 14:07

    예비군급식이 현역보다 더하군요,,게다가 돈도냅니까;;; 오늘알았네요.

  • Favicon of https://genmaster2.tistory.com 제너럴마스터 2009.07.17 22:07 신고

    오늘의 교훈.(그리고 영원불멸의 진리.)

    '군제는 싸제보다 안좋다.'

    이 국방부 홍보자료만 봐도 알수 있잖아.

  • 이런 미친놈 2009.07.22 14:39

    진짜 정신나간놈.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싶은 생각도 안든다.
    그냥
    폭력적으로 없애야 한다.

  • 이런거뭐하나 2009.07.30 14:58

    아니 막말로 이거 왜합니까?사촌동생 군대 갔다와서 완전 발 병신이 되 왔드만,내행성 발톱에,무좀에...어우,
    친부모도 발을 못보고 아주 군대가 개판이네요,

  • 동원빡치네 2010.07.21 18:39

    오늘도 훈련 갔다 왔다가 기분 잡쳐서 검색해보니 이런게 나오는군요. 진짜 왠만하면 성질 안내는데 이 씨발 예비군 훈련 좆같은게 사람을 진짜 꼭지 돌게 하네요. 왜 예비군한테 장사를 해먹냐고 이 개새끼들아 씨발 그게 5천원짜리 밥이냐? 식당가서 4천원짜리 밥을 시켜봐라 그리고 왜 훈련때 사용하지도 않는 전투모는 가져오라고 지랄들인데 급하게 나오다가 까먹을 수 있는게 전투모고 그러면 시발 이걸 대여하는 식으로 하면 되지 꼭 팔아먹어야 겠냐? 이 병신들이 앞뒤 꽉꽉 막혀서는... 어차피 칼같이 할 수 없으면 융통성이라도 있게 해야할거 아냐

  • 뒷돈 2013.11.26 19:17

    오늘 호원훈련장 갔다왔는데 육천원에 좆같은 김치국에 소세지 나부랭이하고 나오길래 안먹길 잘했다고 생각들더라. 작년인지 올해부터인지는 아침에 중식먹을거냐고 물어보기 시작하는 걸 봐서는 음식 안 남기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러면 ㅅㅂ 가격이나 좀 낮춰주던가. 보나마나 군 간부들 뒷주머니로 들어가는게 안봐도 뻔하구만 대한민국 군대같이 썩은 집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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