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3.0] 격오지 부대 주치의, 군 원격의료

[국방3.0] 격오지 부대 주치의, 군 원격의료

- 격오지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군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군의관이 없는 수많은 격오지 부대 장병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해소하고, 항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군 생활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군 의료 서비스입니다. 


군부대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방3.0’ 차원에서 2014년 12월 30일부터 실시돼, 의료 취약지역이었던 격오지 장병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군 원격의료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국방3.0이란?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부3.0!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 5,000회 돌파!



“어디가 불편한가요?”

“침 삼킬 때마다 목이 아프고 몸에 열도 좀 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먼저 환자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고 스코프로 목과 편도선 확인을 해보도록 할게. 의무병은 환자 관찰 장치를 환자에게 착용시켜줘.” 


의료진이 없는 최전방 격오지 부대 장병이 성남 분당에 위치한 의료종합상황센터 군의관에게 원격진료를 요청한 후 나눈 대화입니다. 


‘군 원격의료’는 국방3.0 차원에서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유관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격오지 장병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시스템입니다. 2014년 12월 30일부터 시작한 ‘군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올해 1월 20일 기준으로 벌써 진료 5,000회를 달성하며,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례1>

강원도 전방 사단 김 일병은 지난해 1월 말경 의식은 있었지만 심한 두통과 함께 쓰러지고 난 후 두통 및 메스꺼움이 지속돼 원격진료를 요청하였다. 원격진료 군의관은 진찰 및 상담을 통해 가벼운 질환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여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위해 즉각 후송을 지시했고, 군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상 혈관종을 발견, 적시적 치료를 실시하였다.  


<사례2>

경기도 전방 사단 이 병장은 지난해 12월 초 탄약통을 옮기다 탄약통에 우측 손가락 타박상을 당해 불편함을 감수하며 참다가 통증이 지속되자 원격진료를 요청, 원격진료 군의관이 화상 장비를 이용한 이학적 검사 상 골절이 의심되어 즉각 후송하였고 군병원에서 엑스레이(X-ray)상 골절로 진단하여 치료를 받았다.  




의료 취약지역이었던 격오지 부대 


육군 격오지 부대, 특히 GP(General Post) 부대는 사단 의무대, 군 병원까지 무려  2∼5시간이나 소요됩니다. 게다가 자연 재해(폭설·폭우 등)가 있을 시 기동 제한이 있고, 군의관 접근 및 순회 진료도 제한돼 있습니다. 또 부대 내에 의료인이 없고, 군 의료기관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그 동안 장병들이 적시에 진료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응급 상황 대처도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진료 접근성이 취약한 특히, 의사(군의관)가 없는 전방 GP에 원하면 언제든지 즉시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정부 3.0 사업과 함께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성남 분당에 위치한 의료종합상황센터와 육군 21사단 2개 감시초소(GP)와의 원격의료를 시작으로 2015년 1월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총 22억 원의 예산(국방부 14억 원, 미래창조과학부 8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장비 보강 및 인력 확충을 실시하여 현재 전 군에 40개 소[육군 30, 해군 8(해병 2), 공군 2]를 대상으로 원격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군 원격진료, 장병 80% 이상이 ‘만족’  


국방부에서 40개소 격오지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격진료 서비스가 대면 진료에 비하여 만족스러운가’라는 질문에 80%의 장병들이 긍정적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전체 만족도 측면에서는 89%의 장병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습니다. 





강원도 전방사단 부감시초소(GP)장은 “의무병만 있었던 기존에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고, 환자가 감시초소(GP)에서 철수하는 경우도 생겨 임무의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난 이후 전문의 군의관에 의해 진료를 받기 때문에 적시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고, 장병들의 군 의료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같은 부대 김 상병은 “군 원격의료는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경우 24시간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하고, 따라서 맘 편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 관련 교육과 상식도 얻을 수 있어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 2016년 1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의무사 의료종합상황센터에서 원격의료팀 군의관이 격오지 부대 병사를 화상 진료하는 모습 (사진 출처: 국방 일보)


도입된 군 원격의료 진료를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우리 장병들 모두, 언제 어디서라도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며 건강히 복무 생활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봅니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의료 서비스 개선을 비롯해 더 나은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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