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선후배 김흥국과 이정, 그들은 왜 그날 만났을까???



쥬얼리, 장나라, 홍경민, 아이비, 배슬기, 한영 이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도출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워낙 개개인이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연관성도 없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들이 활동했던 국방홍보원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국방홍보원 홍보대사로 활동했다는 것이다. 국방홍보원이라고 하면 군대를 다녀온 많은 예비역들은 국군방송과 국방일보 등의 매체를 군대에서 접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겠지만 여자들과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장정들에게는 몹시 생소 할 것이다.  
 

2006년 홍보대사 아이비


2007년 홍보대사 배슬기

  

2008년 홍보대사 한영


국방홍보원의 홍보대사는 각종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참여, 위문열차 공연출연, 국군방송 TV/Radio 프로그램 참여, 기타 포스터 및 팜플릿 등의 홍보물 제작참여 및 각종 군 관련 행사와 캠페인 등 다양한 장병 위문활동을 펼쳐서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한다.

그래서 보통 국방홍보원 홍보대사에는 장병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위촉되어 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2009년 올해에는 가수 김흥국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아마 많은 장병들은 아직도 믿지 못할 것이다...

2009년 홍보대사 김흥국


가수 김흥국이 국방홍보원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많이 기뻐 할 병사는 아마 지금 해병대에서 열심히 군복무를 하고 있는 가수 이정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관계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비슷한 이미지에 비슷한 성격 그리고 이번에 이정이 해병대에 입대해 같은 해병대원이 되면서...안그래도 양아버지 양아들의 관계였던 이들의 관계가 얼마나 더 가까워 질지 궁금해진다...

지난 2월 19일 가수 김흥국이 국방홍보원에서 위촉행사를 할때, 역시 해병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정 이병이 달려왔다...이정이 해병대에 입대한 후에는 이제 외모까지 몹시 비슷해지는 것 같다...아직 어린 이정에게 너무 가혹한 이야기인가??? ^^ 아무튼 그들의 모습은 언젠가부터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한다. 


 
2005년 홍경민을 제외하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모든 역대 '국군방송 홍보대사'가 당대 최고의 인기 여자연예인인 것을 고려하면, 다소 당혹스러운(?) 홍보대사 선정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비역'해병대'라는 강한 이미지와 2002년 한일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축구대회에서 보여준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 그리고 2000년 '김흥국 장학재단' 설립 및 최근에는 태극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각종 사회활동에 활발한 참여는 어쩌면 그가 국군방송 홍보대사에 선정된 것이 당연할지 모른다.
물론 국군장병들에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손담비 등의 여자연예인들이 홍보대사 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겠지만...


특히 가수 '김흥국'의 군대와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올 한해 쏟는다면, 전설의 '군대스리가'가 어쩌면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보다도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엉뚱한 상상까지 해본다.  

     
'군대스리가'는 독일의 1부리그 분데스리가의 변형어로써,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어느순간부터 일상적으로 통용되고 사용되는 신조어가 되었다. 군대스리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힘으로 승부하는 거친 축구를 구사한다는 것이다. 군대스리가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어떤 전술도 원칙도 없다. 심지어 한 구장에 공을 2~3개 정도 놓고 게임을 할때도 있다. 그렇지만  딱 한가지 흔들리지 않는 불변의 원칙이 있으니, "공격수는 능력에 관계없이 계급순"으로 한다는 것이다. 아마 박지성이 이 리그에 투입된다고 할지라도, 신병일때는  능력과 팀기여도에 관계없이 골키퍼를 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잠시 군대축구 이야기로 빠지기는 했지만, 그만큼 '김흥국'의 홍보대사로써의 가장 큰 활약은 아마 '군대스리가'의 활성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많은 장병들에게는 친숙한 국군방송을 일반인들은 존재조차 알기 쉽지않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은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볼 수 있다고 할지라도 일반 정규방송이나 케이블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거의 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군 복무중인 장병들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소재들로 인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군입대전 이미 수준 높은 볼거리에 익숙해져 있는 신세대 장병들의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병들의 흥미를 더욱더 유발하기 위해서는 좀 더 높은 수준의 방송제작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면 국군방송도 특화된 매체로써,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군대이야기에 대해서 언제나 공감해 줄 든든한 예비역들이 있으니까...

국방홍보원의 2009년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김흥국을 보고, 내가 봤었던 국군방송을 떠올리며 몇마디 적어 보았다.         

    

Trackbacks 0 / Comments 2

  •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uepango 2009.03.24 07:07

    2010년 국방홍보대사를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PD로 위촉 하심이 어떠신지요.
    그렇게 해서 국군 방송의 수준을 몇 단계 높이는 겁니다.^^

  • 2009.06.24 21:5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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