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복지 제도를 소개합니다!

군 장병 복지 제도를 소개합니다!




청년희망펀드 모금액이 최근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청년희망펀드는 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해 마련된 제도인데요. 근래에는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까지 펀드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청춘의 시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중에서 군 장병 복지를 위한 제도들을 모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병사 월급 15%, 전방 근무 수당 50% 인상


2016년도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1조 3435억원 늘어난 38조 7995억원입니다. 이 중 장병 복지와 직결된 전력 운영비는 27조 1597억원입니다. 올해보다 7177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방위력 개선비 증가액(6258억원)보다 많은 수치인데요. 정부가 장병 복지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총 국방 예산 중 병사 월급이 차지하는 금액은 9737억원으로 기존 정부안인 9512억원보다 225억원 증가했습니다. 국회에서 병사 인건비 비중을 오히려 늘린 것입니다. 


▲ 겨울바람 속에서 초소 경계 근무 중인 국군 장병들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국군 플리커)


이로써 당장 내년부터 병사의 월급이 15% 인상됩니다. 올해 이병 12만 9400원, 일병 14만원, 상병 15만 4800원, 병장 17만 1400원이던 병사 월급이 내년부터 각각 14만 8800원, 16만 1000원, 17만 8000원, 19만 7000원으로 인상됩니다. 추가로 전방 근무 병사의 수당은 50%, 특전사의 저공낙하 수당은 40% 인상됩니다. 정부에서 2017년까지 병사들의 월급을 5년 전인 2012년의 2배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군 장병 희망펀드, 희망준비금


▲ 월급 통장을 보고 활짝 웃고 있는 병사들 (사진 출처 : 국방일보)


병사들의 월급 일부를 적립해 전역시 돌려주는 희망준비금 제도도 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희망준비금 제도는 시행 1년 여 만에 가입 인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병사들은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중 한 곳을 선택해 희망준비금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용금리가 시중 적금금리의 2~3배에 달해 장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각 저축 상품들을 자세히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KB국민은행의 희망준비금 상품인 ‘KB국군희망준비적금’은 총 24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합니다. 기본이율은 24개월 만기시 5.5%, 적금 가입기간 중 국민은행과 급여 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최대 연 0.3%의 우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대해상단체상해보험에도 무료 가입이 된다고 합니다. 가입대상자는 현역 장병들은 물론 상근예비역, 전투경찰,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까지 포함합니다. 단 입영예정자는 가입이 불가합니다.

IBK기업은행은 ‘IBK희망준비적금’이라는 이름으로 희망준비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240만원 한도로 월 1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적립이 가능한 이 적금은 최대 5년까지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2년까지는 이율 5.3%를 제공하고 2년 초과시에는 변동금리의 적용을 받습니다. 급여이체 실적과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연 0.2%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전역 예정 장병의 취업 고민 해결!


▲ 전역 장병 취업·창업 박람회장에서 모집공고를 살피고 있는 군 장병들 (사진 출처 : 국방일보)


국방부에서는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매년 열리는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는데요. 총 23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취업 및 창업 상담부터 세미나, 설명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국방부는 군 복무 자체가 개인의 능력 향상과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입대 전 사회에서의 경력과 전공 등을 군 복무와 연계시키는 ‘모집병 제도’와 ‘특기 분류제’가 대표적입니다. 우리 군은 올해 50% 수준인 모집병 비율을 2020년까지 10% 더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전역 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특기병제’의 적용 범위도 기존 육군에서 해·공군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맞춤특기병 규모는 현재 연간 1,000명 수준에서 2018년 연간 5,000명 수준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2017년까지 대학의 원격강좌 참여율을 지금의 30% 수준에서 5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병사들의 국가기술자격 검정(82개 종목) 취득이나 검정고시 지원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 지난 4월 전역예정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군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방일보)


국가를 위한 헌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국방부에서는 의무복무 중인 병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 이행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병 상해사망보험 ‘전우사랑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상근 예비역을 포함한 현역 복무 병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시간, 장소, 사유(자살 제외)를 불문하고 군 복무 중 사망 시 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소요되는 재원은 전액 국가가 부담합니다. 병사들의 고귀한 목숨을 금전적 보상으로 대체할 순 없지만, 개인의 헌신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군 장병 복지를 위한 정책과 제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그에 걸 맞는 대우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들의 수고로움 덕분에 우리의 안락과 평화가 가능한 것이니까요. 오늘도 추운 날씨에 굴하지 않고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을 국군 장병들에게 심심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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