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숫자 15 그리고 24(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시범부대, 물류상황실 운영시간)




 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추진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계산대에서 보던 바코드 인식기를 이제는 군대 창고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군이 2014년 7월부터 군수품을 바코드 혹은 QR코드(자동인식기술)와 PDA(모바일 단말기)로 관리하는 ‘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시범사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일단 시범에 돌입한 부대는 모두 15개 부대. 육군 14개 부대와 해군 1개 부대입니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오는 2015년 7월까지 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시스템이 전 군에 확대될 예정입니다. 


바코드와 PDA를 이용하면 군수품 관리에서 어떤 점이 개선될까요? 우선 바코드 인식기로 물품을 파악하면 손으로 기록하거나 전산 입력을 하는 방식보다 입력 오류가 줄어들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식된 정보는 PDA를 통해 바로 중앙 데이터로 전송되니 물류흐름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죠. 이 같은 시스템이 군수현장에서 진행되는 수입, 검수, 입고, 저장, 색출, 출고 등 모든 창고작업에 적용되면 인력과 비용 모두가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재물조사 업무처리의 예를 들어볼까요? 자, 재물조사를 시작합니다. 담당 장병은 사무실로 가서 재물조사 목록을 만들고, 이 조사표를 출력해서 창고로 뛰어갑니다. 창고에서 품목별로 수량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손으로 기록한 뒤 다시 사무실로 뛰어가 PC에 입력……. 헉헉, 숨이 찰 지경이네요.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기록하다보니 시간도 걸리고, 원하지 않던 실수가 발생하는 것 역시 피할 수 없고요.

 

그런데 자동화를 도입하고 나면 이 복잡한 과정이 단 두 단계로 줄어든답니다. 창고에서 재물조사 목록을 다운로드하고 PDA로 즉석에서 물품을 확인한 뒤 전송하면 끝! 게다가 PDA로 군수품 바코드를 인식하는 것만으로 자료 입력이 완료되니 오류가 생길 일도 없고요. 말 그대로 군수창고가 ‘스마트 창고’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랍니다.  







 24시간 군수 보급 흐름을 통제하는 물류상황실  

 

군에서는 그 어느 부서나 부대든 ‘모두가 쉬는 순간’ 혹은 ‘모두가 자는 시간’이란 없죠. 불철주야로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국군에게도 특히 중요한 24시간 눈을 뜨고 있는 파수꾼이 있습니다. 바로 물류상황실입니다. 


물류상황실은 군수의 보급과 흐름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느 부서에서 어떤 물품의 재고가 어느 정도인지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필요할 때 딱 맞춰 보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2014년 8월 문을 연 물류상황실은 중앙재고 관리로 경제적 군 운영 및 지원속도 향상을 위해 전군자산을 한 화면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대형 모니터 8대와 PC 8대, DVI 매트릭스 1대, 제어프로그램 1개를 구비했습니다. 또한 물류상황실 요원은 각종 정보체계 운용능력을 갖춘 인력으로, 사전 교육을 거쳐 대형 모니터 제어 프로그램이나 입출력장치 등 상황실 구성장비 조작할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이곳에서 다루는 정보는 국방물자, 장비, 수송, 조달 전 분야를 아우릅니다. 조달청, 방위사업청, 각 부대의 조달 상황과 재고관리, 국방수송체계와 민간 택배사를 통한 수송 과정 등을 추적관리함으로써 보급 업무를 통합하고 야전부대의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죠. 


군은 앞으로도 물류상황실을 계속 업그레이드해서 2018년까지는 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을 완료하는 시점에 물류상황 COP(전투전초)를 개발하고, 2019년에는 비디오 월까지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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