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알아보는 군수]90, 96 그리고 99(신형 방탄복, 최신 전투비행복, 방한복 개발)




동고동락 지기입니다. 

오늘은 우리 국군장병들의 신체를 보호하는 특수 피복인

신형 방탄복, 전투비행복, 방한복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같이 가시죠 





<군수가 품고 있는 숫자: '90>




신형 방탄복의 파편탄 방호율 90%



2014년 6동부전선 GOP에서 총기사건 때 일부 장병들이 방탄복을 입지 않아 희생자가 늘었고때문에 당시 GOP부대의 방탄조끼 보유율이 30% 수준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분들의 염려를 샀습니다.

 

국민들의 질타는 군으로 하여금 위험에 노출된 장병들에게 보다 빨리 방탄복을 보급하게끔 하는 채찍이 되었고 그리하여 군은 2015년 12월까지 GOP 장병 전원에게 신형 방탄복을 공급하기로 국민들과 약속했습니다전군에 방탄복 보급을 완료하는 시기도 당초 2019년으로 계획했던 것에서 2017년으로 2년 앞당겼고요.

 

잠시 국군 방탄복의 역사를 훑어보자면, 그 시작은 자못 초라했습니다. 우리 군이 방탄복을 처음 만져본 것은 베트남 전 때 미국으로부터 미제 방탄복을 전해 받았을 때 입니다.

이후 90년대 중반에 미국 방탄조끼를 참고해 국산화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방탄판 없는 방탄조끼뿐이었다가 1998년이 되어서야 방탄조끼 앞에 방탄판을 끼워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파편 및 소총방어용 방탄복>




2012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최근 선보인 신형 방탄복에는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답니다탄환을 막는 옷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형 방탄복은 북한의 AK-74급 소총탄(북한군은 ‘88식 보총이라고 부른답니다)도 막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방탄복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해군함정용으로 물에 뜰 수 있는 부력방탄복, 더위와 전투하중을 고려한 해외파병용 방탄복까지 개발되었답니다



       <해군 함정용 부력방탄복>            




    <해외파병용 부력방탄복>  



    <해외파병용 방탄복> 



     








<군수가 품고 있는 숫자: '96>




최신 공군 전투비행복, 치수체계 수용률 96%



하늘을 지키는 우리 공군, 빨간 마후라들에게는 수제 맞춤 양복이 부럽지 않은 비행복이 있습니다. 2011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첨단 맞춤형 군복이 그것입니다.


 

 

 

경북대와 공군사관학교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신형 공군 비행복은 한국인의 몸에 꼭 맞게 치수를 조절, 기존 80%에 머물렀던 치수체계 수용률을 96%로 향상시켰습니다.

 

또 조종사들이 그간 움직일 때 불편하다고 지적했던 부위들을 대폭 개선, 한국 조종사들의 체형에 맞게 제작함으로써 조종사들이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죠. 게다가 입고 벗기 편하게 만들어진 데다 통기성도 향상되었고요.


신형 비행복이 눈길을 끄는 또 한 가지 비행사 각자가 자신과 동일한 치수를 가진 3D아바타에게 먼저 비행복을 입혀보고, 옷 입은 상태를 눈으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교복도 취향에 맞게 폭이나 길이를 줄이거나 늘려 입는데, 비행복 역시 소매폭의 여유나 바지의 허리 위치를 조절해 개인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죠.

 

공군은 비행복뿐 아니라 조종사의 개인별 손 형태를 고려한 3D 맞춤형 비행장갑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비행장비를 조작하기 위해 조종사에게는 정교한 손놀림이 필수! 마치 피부처럼 손에 딱 맞는 비행장갑이 필요한 것은 그 때문이죠.

 

하지만 그 동안 그동안 조종사에 지급됐던 비행장갑은 8가지 규격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행을 할 때 손의 감각을 100% 유지하기 힘들었을 뿐 아니라 복잡한 항법장치 및 전자기기를 다룰 때 오작동을 할 위험도 있었죠.

 

새로 개발된 맞춤형 비행장갑은 이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스캐너를 이용해서 조종사별 손가락 길이, 마디 굵기 등을 세밀하게 측정해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이 같은 제작법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니 자부심을 가질 만하겠죠?

 

또한 장갑의 바닥재질을 고급 양가죽으로 개선해 땀을 흡수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기존 장갑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첨단을 달리는 우리 공군의 비행복과 비행장갑, 앞으로는 또 어떤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선보여 우리를 놀라게 할지 궁금합니다.







<군수가 품고 있는 숫자: '99>




개발 예정인 방한복은 항균력 99%

 

 

 


이제 추위는 물렀거라! 최첨단 기술력이 우리 장병들의 겨울을 지켜준다!!

그저 두꺼운 옷을 겹겹이 입거나, 기껏해야 손난로 정도로 추위를 달래야 했던 겨울의 군대 풍경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지난 201012월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신형 방한복은 각종 방면에서 기능이 월등히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충전식 발열체를 내장했다는 점에서 방한복의 혁신이라 부를 만합니다.

 


   <구형 방한복> 

                           

 

  <기능성 방한복>



세계 최초로 특허를 따낸 전도성 고분자 발열체가 6시간 동안 무려 50~55도까지 열을 내주기 때문에 추위를 느끼기는커녕 후끈후끈 땀이 날 정도랍니다. 때문에 발열체가 내장된 내피는 한번 사용해본 사람들로부터 진짜 물건!’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신형 방한복이 환영을 받는 이유는 비단 충전식 발열체 때문만이 아닙니다. 외피의 경우 공기세탁 처리를 해서 촉감이 부드럽고, 겉감까지 스쳐도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 착용감을 높였습니다.

 

내피보온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 세로 누빔을 했고요. 흔히 겨울옷이라고 하면 방한, 방수 기능은 중요시해도 투습 기능을 깜빡하기 십상인데, 신형 방한복은 방수는 물론 투습 기능까지 모두 갖췄습니다. 겨드랑이에 땀 배출용 통풍구까지 갖췄으니까요!

 

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16년까지 좀 더 기능이 향상된 방한복을 개발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방한기능은 5% 더 높이고, 무게는 내외피 합해 오히려 5%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야전부대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피와 외피의 탈, 부착 기능을 추가하고, 소매 봉제 부위와 끝단이 잘 마모되지 않도록 덧단을 대는 등 사용자 의견도 세심하게 반영될 예정이고요. 또 현재 사용중인 방한복에는 없는 항균기능까지 보완, 항균력 99%를 자랑하는 방한복으로 진화할 계획입니다.





총총총~!!!




[관련 글 바로가기]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수 프로세스

 [2014 국방부 헤드라인 뉴스] 더욱 좋아지는 장병 생활 이모저모 

 급식을 말하다-1탄

 급식을 말하다-2탄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1그리고 9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6조 그리고 77조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5, 18 그리고 32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4.6 그리고 20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8 그리고 980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28 그리고 79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20, 100 그리고 4,900만







Trackbacks 0 / Comments 0

댓글 남기기

블로그 인기 키워드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링크

re_footerlink.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