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1 그리고 9 (군수지원체계 한 지붕, 군수품의 분류)






안녕하세요. 동고동락 지기입니다.


여러분, '군수(軍需 : 군사상 필요한 것)'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군수'는 군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말하는데요. 

흔히 군수산업, 군수물자, 군납 등의 표현을 통해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뭔지 확실히는 모르겠고, 뭔가 복잡한 것도 같고.. 헷갈리시죠? 


친숙한 듯, 낯선 그 말, '군수'


군수가 품고 있는 다양한 숫자를 활용해서 

이 단어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매주 한 번씩 다양한 숫자와 이야기로 찾아올 텐데요. 


혹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실 경우 댓글로 남겨주시면, 

신속히 확인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아주 긴 여정이 될 것 같은데, 


자, 준비되셨죠??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군수가 품고 있는 숫자   '1'>



3군이 군수지원체계 한(1) 지붕’ 밑으로!




어느 사이좋은 3형제가 한 지붕 밑에서 살림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살림살이에 필요한 물품이나 먹을거리를 세 가족이 대량으로 공동구매하니 싸게 살 수 있죠당장 필요한 물건이 떨어졌거나 고장났을 때는 형이나 아우 집에서 빌려 쓸 수 있죠

따로 살 때보다 생활비가 절감되고 편리함은 늘고왜 진작 이렇게 안했지?’ 싶을 정도로 장점이 많습니다.

 


이런 사이좋은 3형제처럼 

우리 육·· 3은 군수지원에서 한 지붕 세 가족 체제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두 개 이상의 군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장비나 물자를 하나의 군이 전담해 관리하고

서로 부족한 기술이나 물자가 있을 때 지원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테면 쌀라면반찬류 등 급식재료는 육군이 전담해 관리해서 공군과 해군에 보급하고

항공기에 쓰이는 기름은 공군이 전담해서 지원하며

장비정비나 수리부속은 각각의 기술을 보유한 육공군이 공조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Win-Win 전략이네요!>



이러한 ‘3군 공통군수지원체제는 이미 80년대부터 추진되기 시작해서 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20143군 공통 통합지원 대상품목은 5만여 개나 되는데 

그 중 육군이 전담 지원하는 품목이 73%를 차지하고 공군 17%, 해군 10%로 그 뒤를 따릅니다. 


이 같은 체제는 각 군이 따로 군수품을 구입, 관리할 때보다 낭비없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3군이 한 형제처럼 서로 도우며 협동성을 길러주는 효과까지 있답니다







<군수가 품고 있는 숫자   '9'>


군수품의 분류


 

군에서는 우리가 앞으로 살펴보게될 군수품들을 어떻게 나누고 있는 걸까요?


물론 군생활을 하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 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군수품은 1종부터 9종까지 항목으로 분류됩니다


1 먹을거리들입니다

, 부식, 증식, 후식, 전투식량, 특식 등 음식 일체입니다.


2피복류와 생활용 물자입니다

개인장구천막사무용 비품이나 휴지,수건 등 생활용품과 식당 부엌에서 쓰는 조리도구내무실의 침구류침대관물대 등이 여기 포함됩니다.


3종은 석유, 석탄 등 장비를 움직이거나 난방에 필요한 연료입니다

기름을 담는 드럼통도 여기 속하죠.


<1종에 해당하는 전투식량>



<3종에 해당하는 연료>





4종은 시멘트, 철근, 합판, 못 등 공사자재와 건축자재들이며

5은 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탄약입니다.


<5종에 해당하는 다양한 탄약>



6군수 용어로 비군사 판매품이고, PX 등 매점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을 뜻하며 

7은 전차, 장갑차 등 모든 차량과 총, , 기계 등을 의미하고

8의료용 물품과 약품, 붕대 등 소모품, 의무장비의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들입니다

마지막으로 9은 의무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장비들의 수리부속입니다


이제는 군수품! 하면 적어도 '9종이다' 정도는 아시겠죠?  



이렇게 '숫자로 알아보는 군수'

군수가 품고 있는 숫자 1 그리고 9로 첫 발자국을 떼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기나긴 여정에 

동고동락 지기가 친절한 설명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쭈우우욱~~~!!!!!!




 



[관련 글 바로가기]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수 프로세스

 [2014 국방부 헤드라인 뉴스] 더욱 좋아지는 장병 생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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