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을 말하다-1탄







여러분, 

군대 급식에 대해서는 다들 한 번씩 들어보셨죠? 

맛이 있다, 맛이 없다, 질이 낮다, 군대리아, 전투식량 등등... 


그런데!!


급식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식재료에서부터 식판에 음식으로 오르기까지 어떤 절차가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먼저 급식의 분류입니다. 


급식은 크게 기본급식과, 증식특식, 특수식량으로 분류된답니다. 


그 중 기본급식은 하루 세 끼! 아침, 점심, 저녁을 말하는데 

이 기본급식도 쌀과 잡곡인 주식과 

김치, 육류, 해산물, 채소류, 가공식품 등의 부식

그리고 후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또, 기본급식 외에 추가로 소모한 열량을 채우기 위해 

라면, 건빵, 떡, 쌀국수 등 증식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고, 

생일이나 경축일을 맞아 제공되는 쌀케이크 같은 특식도 있답니다. 


그리고 전투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특수식량도 있는데요. 

전시, 대간첩작전 등 전투상황에 대비한 전투식량과 

특전사 등 특수작전시 최소한의 열량섭취를 위하여 쌀가루나 빵가루 등의 가루를 고압축해 만든 비스킷 형태의 특전식량 

배나 비행기가 조난되었을 때 구명정에 비치되는 구명식량으로 나누어 진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수 있어요! ^^ 






그럼  급식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생산 및 가공된 식재료는 각 급양대(군에서 식료품의 보급을 담당하는 곳이에요) 또는 사단으로 납품되는 수납의 단계를 거쳐서 

식품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한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분량과 분배 단위에 맞게 소분 또는 분배됩니다. 

이후 단위부대까지 배송되면 

민간조리원과 조리병의 손을 거쳐 조리되어 우리 장병들의 식판에 오르게 되는 겁니다.  


< 급식의 단계 : 생산부터 검사까지 >



< 급식의 단계 : 소분부터 급식까지 >





지금부터 급식이 변해온 과정!

급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대해서 알아볼까요? 


급식의 역사는 1940년으로 거슬러 갑니다. 


1940년대에는 주식과 부식의 기준도 설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1950년대에 이르러 주식 기준을 설정하고 부대별로 부식을 구매하던 방식을 급양대(앞에서 나왔던 개념! 기억하시죠?) 부대조달하는 것으로 식료품 보급 방식을 개선하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처음으로 분식(라면)을 주 1회씩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70년대에는 1식 3찬을 제도화하고, 다단식 취사세트를 개발, 보급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취사장비 및 기구류 보급하였고, 영내 급식 장병에게 우유를 제공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급식의 맛을 높이기 위한 민간조리원 운영, 반찬 수를 3찬에서 1식 4찬으로 제도화, 생선, 채소, 육류 식단을 증량하는 등 급식의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삼계탕과 돼지갈비, 웰빙채소류, 고급 어류 등으로 급식 품목을 더욱 더 다양화하는 등 급식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급식이나 증식, 특식만 변화했냐구요? 


아닙니다. 

군대는 언제나 전쟁에 대비하는 곳! 


현재 군에서는 정상적인 급식이 곤란한 야전상황에 대비해서

다양한 형태의 전투식량을 확보하고 있고, 

평시에도 작전이나 야외훈련을 실시할 때 전투식량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투식량도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해왔는데요.

그렇다면 전투식량의 변화도 같이 보실까요?


1950년대의 전투식량은 미군이 제공한 C-ration 급식과 미국이 원조하였으나 열악하기만 했던 건조한 쌀, 비스킷, 미숫가루 수준이었습니다. 

  * C-ration : 완숙한 요리, 즉시 섭취 가능

1960년대에는 건빵, 어묵통조림, 육포, 고추장볶음, 통조림 등을 전투식량으로 먹었습니다. 

1980~90년대에 이르러 최초로 전투식량이 개발되고 식단도 다양화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는  기존의 Ⅰ형(수분함유), Ⅱ형(동결건조) 전투식량에서 자체발열체를 포함한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이 개발되어 식량의 품질과 식사하는 편리함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기본 식재료나, 전투식량만큼이나 중요한 

급식의 환경도 빠질 수가 없죠 


군대에서는 많은 인원이 동시에 급식을 하는 만큼 청결한 위생과 

쾌적한 급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과거 60~80년대에는 솥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밥을 짓고, 대형 증기솥을 취사기구로 사용하고, 나무 식탁에서 급식을 하기도 했었던 데에 반해, 

현재 90~2000년대에는 취사트레일러, 가스 취사세트, 환기시설 및 냉난방시설을 구비한 식당에서 급식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급식유통센터를 신축(지속 확대 예정)하여 유통과정상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미래형 취사차량, 미래형 전투식량을 개발하는 등 미래 전에 적합한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급식의 분류와 그 과정, 급식의 역사와 발전사에 대해서 

사진을 활용해 설명드렸습니다. 


급식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강한 전투력을 뒷받침하는 밥심! 

대한민국 수호자들의 밥심을 건강하고 맛있게 지켜나가기 위해

군과 국방부는 급식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충고, 조언으로 장병 급식은 더욱 더 발전해나갈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급식을 말하다 - 2탄'

'잠수함, 그 특별한 급식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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