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공동경비구역"에 가면 이병헌을 만날 수 있을까???








군대에서는 많은 훈련들을 합니다. 모든 훈련이 실전을 준비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여 이루어 지지만, 그 중에서 항상 북한군을 
바로 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경비구역을 지키고 있는 JSA 경비대대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국방부 정책홍보과에서는 영화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본
그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기 위해서 찾아 갔습니다..슈우우우웅~~~





저희가 도착하자 대대장님 이하 대대 참모분들이 다 나오셔서 환영해
주셨습니다. 이날 부대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그런지, 
뉴미디어 팀장님이 너무 과도하게 허리를 숙이시면서 대대장님과 인사를
하셔서, 나는 적당히허리 숙여서 인사해야지 했었는데,,,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뭐 거의 몸을 완전 접었었습니다 ㅋㅋ --;;



JSA대대에 방문하기 전에 도라 전망대와 제3땅굴을 다녀왔고,
시간이 대략 점심시간이 되어서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깨끗하고 좋은 시설에 놀랐고, 
점심식사가 행사가 되어 있어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

기다리고 있는 장병들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이미 병사들의
식사는 차가워져 있더라고요 --;;

아무튼 저는 점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와 같은 식탁에서 먹은 경비병들입니다,,,전체적 병사들이 어찌나
훈남들이고 멋있던지 남자인 제가 봐도 참 멋있었습니다.

JSA대대 모든 대대원들이 선발되었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JSA대대 브리핑룸


브리핑 및 안내를 해주었던 경비병


군사분계선 표지판


버스타고 JSA로 출발



과장님과 대대장님의 작별인사


그렇게 점심식사를하고 JSA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브리핑을 해주는 병사 역시 멋졌습니다!!!!  어딜가나 멋진 병사들 ^^   

브리핑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까지 찍고 나서 JSA대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JSA로 출발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는
보안상의 이유로 사진 촬영을  아쉽게도 하지 못했습니다.

두줄로 서서 설명 듣는 모습

훈남 경비병 옆에서 너무 좋아하시는 과장님

과장님때문에 표정관리 힘들어 했던 경비병







남쪽과 북쪽의 경계선을 나타내는 6Cm대리석


판문점에서는 우리 모두 경비병의 말을 엄청 잘듣는
아이들이 되어버렸습니다. ^^

반드시 두줄로 다녀야 한다고 안내하는 경비병의 말에,
어찌나 말을 모두들 잘듣는지 지금보니 항상 두줄로 있는 모습이
재미 있네요... 아무튼 그날은 북쪽에 경비병이 한명 나와 있었는데,
우리 경비병들이 얼마나 듬직하고 믿음직스럽던지 ^^


평화회담을 하는 장소안에서 과장님이 얼마나 우리 경비병 멋지다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시던지, 엄정했던 경비병의 표정이 다소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을 꺼예요 ^^;
 

판문점 관람을 마치고 각 초소들을 둘러보면서 중간중간에
역사적인 장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끼만행 사건이 있었던 장소로, 둥근원이 당시 미루나무의
지름이라고 하네요...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니 정말 아찔하더군요....



그리고 영화 JSA에서 이병헌이 총을 맞고 돌아오는 그 다리 입니다...
 실제로 휴전 협상후에남북한 포로 교환을 이 다리를 통해서 하였고,
한번 넘어가면 돌아올 수 없다고 하여,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로는 우리측 초소에는 경비병이 없고
감시카메라만 있어서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의 이야기는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하던군요...



 

오늘 JSA를 다녀와서 정말 정예화된 경비병들의 멋진 모습을 보고, 군의 존재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북한군이 바로 앞에 보이지만 늠름한 우리 경비병들을 보면서 오히려 심리적 안정감과 포근함까지 느낄 수 있었던 오늘... 군의 존재이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너무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전 이날 이병헌을 만날수는 없었지만, 이병헌보다 더 멋있는 우리 경비병들을 만났습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자랑스러운 JSA 경비병들의 실전훈련 모습입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11

  • 규릭 2008.11.28 19:25

    99~01년까지 JSA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오랜만에 부대사진 보니 옛날 추억들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4년전 쯤인가 한국군으로 이양되서 OB들 입장에선 좀 안타깝습니다만 예전의 전통들 잘 이어받아
    JSA의 임무 충실히 이행했음 하네요..IN FRONT OF THEM ALL !!

  • Rachel 2008.11.30 15:05

    군화가 비행기타고 훈련한다고 했는데 저거였었군요!! ㅋㅋ
    궁금증을 해소할수있는사진들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
    히히 멋있어요!! JSA+.+

  • @_@ 2008.12.01 09:39

    서포터즈분들과 함께 간 JSA 정말 멋졌죠 ^^~
    어느새 이렇게 블로그에 올라와 있다니 ㅠㅠ...
    깜짝 놀랬어요 WoW
    아직도 JSA에서 들었던 설명들이 머릿속에 생생해요 ^^~
    블로그에서 보니 또 새로운걸요~

  • Mr.Ma 2008.12.16 20:22

    새벽 일찍 일어나 간 보람이 있었죠 ! ㅋㅋ
    솔직히 평소에는 남북분단의 현실을 느끼지 못 했는데
    가서 보니 슬펐다고 해야 할까요 ? ㅜㅜ
    말 할 수 없는 엄청난 중압감에 진짜로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됐죠 ㅋㅋ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네요 !

  • 2008.12.16 22:25

    비밀댓글입니다

  • aaqq 2008.12.17 05:48

    일반인들은 항상 경비병들이 코단복 입고 판문각에서 근무 서는줄 알지만
    실상은 2주 241GP,대성동 2주 보니파스캠프 이렇게 있으면서 보니파스 있는 코단분대가 남측에서
    손님 올때만 저렇게 나가서 각잡고 서있는거죠 ㅎ

  • JSA OB 2009.01.09 07:32

    댓글 중 aaqq의 코멘트는 모조리 틀렸습니다. 아마도 JSA에 대해 대충 주워 들은 것 같은데요. 웹상에서는 JSA에 대해 대충으로 밖에 알고 있지 못한 사람들의 잘못된 정보가 넘쳐납니다.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이 많죠. JSA의 실상은 JSA를 견학하는 사람도, 바로 옆부대에서 생활하는 군인들도 모릅니다. 정확한 JSA의 정보는 JSA에서 생활한 JSA출신에게서만 얻기를 바랍니다.

  • JSA OB 2009.01.14 14:24

    옛기억이 새록새록^^ 96년 근무자인데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헉.. 2009.02.07 10:09

    완전군장 구보 ㅡㅡ;; 저거 진짜 힘든데..-,.-;;

  • 4PLT 2009.09.03 23:54

    선배님들 많이 계시군요.

  • JSA곰신 2009.10.01 15:04

    울자기가 아니 이제 울 군화~ 생활하는 곳 요로코롬 보여주어 감사드려용~
    이번달에 첫휴가 나온다는데~~
    이모저모 얘기 많이 들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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