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방부 헤드라인뉴스] 세계 속에 평화와 희망을 심는 우리 국군







 종교, 인종, 문화갈등으로 인한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리카 남수단. 지금 이곳에는 우리나라 한빛부대가 작년 3월부터 유엔평화유지군(PKO)의 일원으로 재건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21일은 세계 인질구출작전 역사에 ‘퍼펙트 신화’를 기록한 아덴만 여명작전의 3주년이 되는 날이었죠.

 세계 곳곳에서 국제평화를 위해 활약 중인 파병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우리에게 해외 파병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60여 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메마른 땅에서 우리가 다시 삶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던 것은 국제사회의 아낌없는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성장을 일궈낼 수있었습니다. [자료출처: 국가보훈처]



국난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은, 지금 힘겨운 현실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쟁으로 희망을 잃은 나라들을 지원하며 그들에게 재건의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 오쉬노부대원들이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모습



국제평화유지활동은 총 3가지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첫째로 유엔회원국으로서 국가 간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유엔 평화유지군(UN PKO)활동,


둘째로 유엔 안보리 결의 또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결의에 근거하여 지역안보기구 또는 특정 국가 주도로 다국적군을 구성하여 분쟁 해결, 평화 정착, 재건 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다국적군 평화활동,


셋째로 특정국가의 요청에 따라 전투 위험이 없고 장병의 안전이 확보된 비분쟁지역에 우리 군을 파견하여 교육훈련,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 등을 비롯한 제반 비전투 국방교류협력을 수행하는 

국방협력활동입니다.



 구분


UN평화유지활동 


다국적군 평화활동 

국방협력활동 

 근거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또는 국제사회 지지·결의


양 당사국 간 협의 

 파견 지역

분쟁지역 


분쟁지역 


비분쟁지역 

 파병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남수단 한빛부대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

아프간 오쉬노부대 


UAE 아크부대

필리핀 아라우부대 




대한민국은 91년 9월 UN 가입 후 국제평화유지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1993년 소말리아에 UN 평화유지군으로서 상록수부대를 파병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UN 평화유지군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3년 12월 기준으로 레바논 동명부대 316명, 남수단 한빛부대 284명, 인도․파키스탄 정전감시단, 유엔 남수단 임무단 개인파병 등 총 630여 명이 9개국에 파견되어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중입니다.


또한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는 다국적군 평화활동의 일환으로 그 지역을 오가는 우리 선박을 굳건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아프간 오쉬노부대는 아프간의 재건을 돕고 있는 지방재건팀(PRT)에 대한 방호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방협력 형태로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는 UAE군의 교육훈련을 돕고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협력 관계를 견고하게 맺어나가고 있습니다. 또, 필리핀에 파견된 아라우부대는 태풍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에서 재해 복구와 인도적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UN가입(1991.9.17) 후 부대파병 지역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1990년대 이후 내전으로 인한 치안 불안과 경제난이 지속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로 인해 2004년부터 지방 군벌들의 비호 아래 해적조직이 결성되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피해가 급증하였습니다. 2008년 6월 유엔은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해 안보리결의를 통과시켰고, 국군은 2009년 3월 13일 청해부대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하였습니다.

이후 청해부대는 우리 선박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한편, 연합해군사의 일원으로 대해적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2011년 1월 15일 아라비아해를 항해 하던 삼호쥬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자, 지부티항에서 군수적재 중이던 청해부대(최영함)이 긴급 출동하여 해적을 제압하고 피랍선원 21명 전원을 무사히 구출했던 그 작전.

네 맞습니다. 바로 아덴만 여명작전입니다.




☞ 국방부 기획 사진전 ‘아덴만에서 온 편지’ 보러가기



세계 인질구출작전 역사에 ‘퍼펙트 신화’를 기록한 아덴만 여명작전 역시 소말리아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활약이었습니다. 이러한 청해부대의 활동은 전 세계에 우리 군의 위상을 높였고 국민에게는 신뢰와 자긍심을 심어 주었죠.





 아덴만 구출과정 영상



이 외에도 해적퇴치 및 선원구조 20회 30척, 2012년 12월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 수행 등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우리선박 400 여척과 외국선박 1,500 여척의 호송작전을 수행하였으며, 우리 선박 4,400 여척과 외국선박 2,600 여척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작전을 펼쳤습니다.


청해부대 뿐 아니라 아프간에 파견되어 지방재건팀(PRT)의 주둔지 경계활동과 駐아프가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경계지원을 수행중인 오쉬노부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국방협력을 통해 국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아크부대와 필리핀에서 태풍으로 인한 재해 복구 및 인도적 활동을 수행중인 아라우부대까지. 지금 이 시간에도 총 16개국에서 한국군이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해외파병의 성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덴만 여명작전의 배경인 소말리아. 벌써 3년이나 지난 작전이지만, 소말리아 해적들은 갈수록 더욱 대담하고 흉포한 해적행위로 우리 선박의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말리아 근해 외에도 홍해 남부, 아라비아해, 북인도양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연합전력의 효율적 대해적작전으로 해적행위의 성공률이 낮아지자, 거액의 석방금을 받아내기 위해 피랍 선원을 장기적으로 억류하거나 살해 위협을 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되어 활동 중인 아크부대의 활약을 계기로 한-UAE 간 국방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수전 훈련, 인사, 군수,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0회, 979명의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여 국방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고, 방산물자의 수출액이 약 3.5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UAE 군인 및 군인가족을 국내 병원에 유치하여 약 500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UAE 측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UAE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파병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기도 합니다.



▲ UAE 총참모장이 한국군의 파병 연장을 요청한 편지



이처럼 세계평화와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해외파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서 한가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법적 근거 마련 및 성과 확대를 위한 법률 제정입니다. 현재 2010년에 제정된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일명 UN PKO법)’에서는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에는 다국적군 파병활동 등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이 있어 다국적군 파병(청해부대, 오쉬노부대) 및 국방협력 파병(아크부대, 아라우부대)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법률적 근거가 없는 실정입니다. 






분쟁지역의 안정화와 재건을 돕는 법적 근거가 되고 우리 국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으로서 국익증진에 기여하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되는 법률안이 하루빨리 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군이 해외에서도 이렇게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지켜내는 국군, 어려움에 처한 국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그들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우리 국군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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