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친구들과 함께한 1박2일 여행!!-둘째날

 

 

 




# 3. 가슴에 새긴 검독수리, 블랙이글스. 

이튿날..

원주에 있는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찾았습니다.

8전투비행단에는 우리 공군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 기량의 특수비행팀인 제239특수비행대대, 
바로 '블랙이글스'가 있는데요 


이 곳에서 여행 일정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블랙이글스 공연을 보게되었습니다.



<직접 보고도 믿기지 않는,, 블랙이글스 공연>


대한민국 전투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웍과 뛰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블랙이글스의 특수비행,,





 

어느 순간 나타나 
때로는 아슬아슬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비행을 보여주고는
홀연히 
하늘 속으로 사라지는 블랙이글스를 쫓아

보는 이들의 고개는 쉴새 없이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입에서는 감탄사가 연발되었는데요..


추운 날씨에, 허허벌판에서 불어대는 찬바람을 맞아가면서도
모두들 시간 가는 줄 모르며,
공연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할 정도였습니다..




<블랙이글스? 나에게 물어봐~~>


그런데
블랙이글스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한분이 있었으니...




지상에서 블랙이글스의 공연을 설명해주신 장교님입니다.

블랙이글스가 하늘로 사라져 보이지 않을 때마다..
성우 뺨치는 멋진 목소리로
"여러분 왼쪽 상공을 바라봐 주십시요", "오른쪽 상공입니다!!" ,

눈 둘 곳을 잃은 관중들을 지휘하며
공연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는데요


감초같은 역할로
블랙이글스의 입이되어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간혹 관중들이 던지는 "멋져요"라는 인사에도 흔들림 없이 카리스마를 지키는 모습이 더 멋져보이더군요..)



 <선착순 5명만요!!>

블랙이글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실제 블랙이글스(T-50)를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조금전까지 하늘에서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멋진 비행을 선보인 블랙이글스가
다소곳~하게도 우리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만져보기도 하고
조종석에 앉아 볼 수도 있었는데요..

조종석 체험을 도와주는 간부분께서
처음에는 시간관계상 '선착순 5명'을 외치셨지만..

 



부러워하는 친구들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하지 못해 
결국 모두들 한번씩 조종석에 앉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옛말에, "말타면 종부리고 싶다" 했던가요
막상 조종석에 앉아보니
시동(?)걸고 바로 한마리 검독수리가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고픈 심정들이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말이죠.. >

이어서 블랙이글스 전시관과 조종사들이 생활하고있는 대대에 들렀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전통은 196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처음에는 그 이름이 '블루세이버(Blue Saber)'이었다가,
1967년부터 '블랙이글스(Black Egles)'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그동안 운용 기종도 수차례 바뀌어
 


현재 운용하고 있는 T-50(우리나라가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로 수출까지 하고 있죠..)은
2009년부터 운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자국산 초음속 항공기로 8대를 편성해 운영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하네요
(미국, 러시아의 특수비행팀들도 6대만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옥의 티를 찾아라!!>

블랙이글스 대대에서는
조종사들이 직접 우리 친구들을 안내해 주었는데요


TV에서 보던  조종사들의 회의실도 들러보고,

 

 



방금 전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입고 비행하던
조종복을 착용해 볼 수도 있었는데요..





조종복을 입어본 여성 친구들 왈,

다들 보기보다 훨씬 무겁다며,
"자기 몸무게가 두배는 더 나가는 것 같다"고 힘들어 하더군요.

(뭐 그정도까지는 아닌 듯 했습니다만... --;)




그런데
조종복을 차려입고 멋지게 포즈를 취해준 이 친구.. 
뭔가 이상합니다..


옥의 티를 한번 찾아보세요~~
(참고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몰랐는데, 조종복을 입혀 주신 조종사분만이 
"그거.. 아닌데요.." 하며 바로 지적해 주었습니다. ^^)


 
# 4.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블랙이글스 조종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끝으로
바쁘게 달려온 1박2일을 마무리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쉽게 경험할 수 없어
더욱 기억에 남기고 싶은 여행의 감흥을 서로 나누며 

모두들 뿌듯한 표정들이었는데요,

 군에서만 해 볼 수 있는 체험과 처음 보는 신기한 볼거리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친구들을 반갑게 맞아준 멋진 군인 장병들,

강하고 절도있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은
그들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친근함과 조금은 순박해 보이기까지 한 모습이
마음에 가장 크게 남아 있는 듯 했습니다.
(여자 친구들 중에는 미래의 신랑감으로 고민하는 분위기도..^^)



짧은 여행에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불평불만 없이 다 이해해 주고 
여행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함께 해준  우리 SNS 친구들 너무 고마웠구요.. 


내년에는 더 재미있고, 알찬 여행 준비할테니까요

그동안  우정 변치 말고
 
내년에 꼭~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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