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로 의미있는 군생활 하는법


 

 

 


21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

어떤 사람은 빨리 지나간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진짜 안간다고 하는 곳. 바로 군대죠?!!

어차피 와야되는 군대 의미있는 군생활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왕이면 군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가면 좋잖아요?
단순히 이제껏 말해왔던 자기계발을 조금 더 뛰어넘어서!!
버킷리스트로 의미있는 군생활을 만들어봅시다!!!

 

 

그럼 잠깐!! 버킷리스트란 무엇일까요??

 

버킷리스트란?

 

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리스트

Kick the Bucket 에서 유래하였다.

 
죽기전에 해야할 일이라니? 뭐 군대에 죽으러 가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을 바꿔서 전역하기 전에 꼭 해야할 일로 정해놓고

하나씩 이루어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저의 버킷리스트를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 편이여서 버킷리스트를 처음 짤 때 많은 것을 하고자 노력했답니다.
한참을 고민해서 생각해낸 것들이 이것들이죠


적금, 기부, 자격증, 대회, 독서, 강연, 여행, 해외출장, 기고

 
이렇게만 봤을 대는 잘 모르겠죠?! 천천히 설명을 하도록 할게요!!

 

 

 

 1. 적금통장 만들기(성공)


 

▲ 적금통장 ⓒ이강백

 

첫번째 버킷리스트는 <적금통장> 만들기 입니다.
솔직히 적금통장 만들자는 버킷리스트는 조금 늦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상병을 막 달았을 때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거든요
지금은 말년병장이니 계산을 해보면 10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적금을 들게 되었답니다.
전화비나 사이버지식방비를 내야되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적금을 들지는 못했었구요
매달 5만원씩 넣자는 생각에 자동이체를 시작했답니다.

 

적금을 잘 모을 수 있는 팁이라면 10일이 월급날이니 11일날 적금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해버리면 카드안에 있는 돈을 다 써버리기 전에 적금을 들 수 있어서
차곡차곡 모이는 맛이 있답니다.

이번달에 만기는 아니지만 말년휴가 기념 여행을 다녀올때 요긴하게 쓰이게 되더라구요.
집에 따로 용돈을 달라고 하면서 눈치보지 않아도 되구요!!!

입대전에 나라사랑카드에서 자동이체되게 해놓으면 전역할 때 쯤이면
100여만원이 모여있을 거랍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월급도 오르고 있는 추세라서
그렇게 부족하다고 느끼시지 않으실 것같네요!!

 

 

나중에 전역하고 여행을 간다든지 노트북을 살 때 적금통장이 요긴하게 쓰이니
버킷리스트에 적금통장 만들기를 추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2. 유니세프 정기후원하기(성공)

 

 

▲ 유니세프 후원내역 ⓒ이강백


 

두번째 버킷리스트는, 유니세프 후원하기 입니다.

 

한참 군생활을 하다가 일명 "상꺽"이라고 하죠?
그때쯤 되니까 슬럼프가 오더라구요 내가 왜 여기 있나 싶고....
뭔가 군생활에 의의를 두어야할 순간이 찾아온 것이죠...

 

주위 동료병사들을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의의를 두기 시작하는데
저는 얼마되지 않은 월급이지만 소액이라도 정기후원을 하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에 후원단체를 찾다가 유니세프를 후원하게 되었답니다.

 

적금을 들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돈은 기부를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기부를 하다보니 군생활이 보람차지더라구요
얼마되지 않은 돈이지만 내가 일해서 번돈으로 누군가는 도움이 되겠지?라고 말이죠

 

중간에 <2012 유니세프 연차보고서>이런 것도 보내주게 되는데
기금 사용내역들을 보면서 보람을 한번 더 느낄 수 있게 된답니다.
기회가 되는 분들은 소액이라도 정기후원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3. 대회 참가하기(성공)

 

 

▲ 전국 통역대회 상장 ⓒ이강백


세번째 버킷리스트는, 대회참가하기 입니다.

 

저희 부대는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라서
여타 사단급 이상에서 여는 대적관대회 같은 대회들이 없답니다.
그래서 대회를 나가고자 한다면 개인적으로 나가야 한답니다.
혹시나 군대 관련 대회를 나가고자 한다면 (http://mnd9090.tistory.com/1742)를 참고해주세요!

 

입대할 때 통역병으로 입대를 했던 것도 있고 통역업무를 평소 때 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통역번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통역대회를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아무리 통역병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회방식대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에세이 쓰는 연습을 하고 통역하는 연습을 하구 시사도 확인하면서
1차 2차예선을 거쳐서 본선에서 운이 좋게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굳이 이런 대회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진로와 관련있는 대회를 미리미리 알아두고
수상을 위해서 달려나간다면 더 의미있는 군생활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4. 책 100권 이상 읽기(성공)

 

 

 

▲ 군대에서 읽은 책 목록  ⓒ이강백


네번째는 책 100권 이상 읽기 입니다.
주위의 군대갔다온 사람들이 군대에서 남는건 독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21개월이라는 시간동안 100권만 읽고 나와도 성공한거다 라고 생각해서
훈련소 때부터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실에서 항상 대기해야되는 이등병때는 이틀에 한권씩 읽을 정도로
많이 읽었었구요 전공관련 분야 위주로 책을 읽다가 중간중간에는 판타지 소설이나
문학소설도 읽으면서 독서 자체에 대해서 흥미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기 위해서 위와 같이 읽은 책 제목, 저자, 읽은 날짜를 정리하고
매번 읽은 책들 리뷰를 쓰면서 많이 안읽은 달은 반성하기도 하고 그렇게 조금씩
일다보니 애초에 목표했던 100권을 훌쩍 넘겨서 130여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지식이 얼마나 향상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 읽는 것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잖아요?

군대라는 곳에서 독서습관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5. 국방일보에 기고하기 (성공)

 

 

▲ 국방일보 기고 페이지 ⓒ국방일보


다섯번째 버킷리스트는 국방일보에 기고하기.
어느날 훈련소에서 군생활 중의 목표를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게 내 군생활 중의 목표가 될까?라고 고민하다가
한 구석에 있던 "국방일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보자마자 "아! 나는 국방일보에 기고를 하겠어!"라는 생각이 들었고

목표를 쓰는 란에 당당히 "국방일보에 기고하기"라는 문구를 새겨넣었습니다.

 

그렇게 어떻게 하면 기고를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하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로 기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정훈공보실을 통해서 기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6. 강연하기 (성공)

 

▲ 강연 안내문  ⓒ대구대학교, 제주대학교


 

여섯번째 버킷리스트는 대학교 강연하기

입대를 하기 전에는 우연한 기회로 강연을 하러 다닐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는 그럴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혹시나 해서 버킷리스트를 정해두고 열심히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 블로그도 활발히 운영을 하고,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는 등 말이죠.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강연요청이 다시 오기 시작했습니다.
자기계발 즉 외국어공부법에 대한 강연으로 말이죠.

처음에 요청이 왔을 때는 "과연 부대에서 승인을 해줄까?"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부대에서 흔쾌히 강연자료 보안검토를 다 해주고 기타 공문들을 승인해줘서
군인 신분으로 무사히 강연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하나둘씩 이뤄지는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7. 해외출장 가기 (성공)

 


일곱번째 버킷리스트 해외출장가기.

통역병이라면 누구나 군생활 중 한번쯤은 해외로 출장을 나가보길 원할 것입니다.
또한 그만큼 다른 보직에 비해서 기회가 주어지는 편이기도 하구요.
저두 선임통역병들이 부대업무로 해외출장을 가는 것을 보고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복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거는 내가 원한다고 해서 반드시 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버킷리스트에 "해외출장"을 써놓고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저에게도 해외출장을 갈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한 체육대회에 대표단 통역으로 가게 된 것이죠
대회장에서 통역하고, 위 사진처럼 병원에서도 통역을 하다가 중국cctv방송에도 잠시 출연하는
소소한 재미도 얻고 30여개국의 참가자들과 소통하면서
다시한번 진로를 확고히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체육대회 대표단 통역모습 ⓒ중국CCTV

 

8. 여행 다녀오기 (성공) 

 

 

아홉번째 버킷리스트는 여행다녀오기 입니다.
어느날 말년휴가때 혼자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침 적금통장을 갓 만들었을 때라 그래 이 돈으로 다녀오면 되겠다 하는 생각에
금액이 부족하지 않게 제주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아마도 저보다 더 일찍 적금통장을 만들었다면

전역한 후 바로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9. 자격증 취득하기(진행중)

 

마지막 버킷리스트는 자격증 취득하기 입니다.
아직 진행중이기도 한 사실이죠.

이번달 프랑스어 자격증인 DELF와 일본어 자격증인 JLPT를 치루게 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는 언젠가 알게되겠죠?

 

 

 


저의 버킷리스트 어땠나요?

버킷리스트라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
하고자 하는 목표를 뚜렷하게 시각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남들이 다하는 군대인 만큼 그 사이에서 차별화를 갖는 것이 중요하겠죠.
물론 저도 부족한 군생활을 한 것은 사실이구요.
부대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구요.

 

오늘부터 버킷리스트 하나씩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몸짱이 되기, 다이어트 하기 등등 버킷리스트의 내용은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들 하죠?

오늘부터 버킷리스트로 의미있는 군생활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Trackbacks 62 / Comments 2

  • 헛소리 해댄다. 2015.01.06 22:37

    잘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

    적당히 눈치껏 군생활이나 하면 되지..
    적금? 담배값도 안되는 푼돈으로?

  • ㅋㅋㅋ 2015.03.23 09:03

    요즘 하루 담배 한값도 못살돈인데 그걸로 뭔 적금을 어캐 들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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