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서울대보다 해병대가 더 좋다고??

 

 

 

 

Facebook을 하다보면,

자신의 정보를 적는란에 학력을 기재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전국에 수많은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있는 만큼, 다양한 최종 학력이 있는데,

그 중 제 눈길을 끄는 대학교가 있었으니...

 

 

 

                                                           해병대??                

 

 

 

해병대학(?) 뭐하는 곳입니까??

 

많은 고등학교 이름 중에서 화산고, 맞고는 없듯이...

수많은 대학교 이름 중에서도 해병대는 없을텐데... 의아합니다.

 

하지만 우스갯소리로 해병대 출신 예비역들은

자신이 가장 많이 배운 곳은 어느 대학도 아닌 ‘해병대’라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기회균형선발의 경쟁률과 해병대 경쟁률은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해병대가 서울대보다 좋다는 겁니까?

 

여기, 해병대 1174기로 입대하여 현재 서북도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장병이 있습니다.

그는 입대하기 전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11학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발칙하게도 서울대보다 해병대에 더 진학하고 싶었다는데요.

무슨 이유에서 그랬을까요?

 

백진성 일병

 

사진의 주인공인 백진성 일병은

사실 서해 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에서 최초로 서울대에 진학한 수재라고 합니다.

한 때 서해 5도 주민들의 경사였던 이 사건(?)은

자기 주도적 학습의 성공과 화려한 과외경력을 자랑하는 명문대 출신의 젊은 선생님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 ⓒ 국민일보

 

 

 

 

대청도에 젊은 선생님들이?

 

사실 이 젊은 선생님들은 정규 선생님은 아닙니다.

서북도서를 지키고 있는 해병대 병사 중

엄격한 ‘내부선발기준’을 통해 선발된 영어, 수학 선생님들인데요.

이들은 각각 군 입대 전 사교육 시장에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백진성 일병은 자기 주도적 학습과 해병대 젊은 선생님들의 주말학습 지원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해병대 선생님들이 너무 멋있었어요. 저희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바라보며

저는 제가 어느 대학에 진학하던 해병대학(?)은 꼭 간다고 다짐했죠.”

 

결국 기회균형선발제도를 통해 서해 5도 최초로 서울대에 진학한 후 학업을 계속하던 백진성 일병은

육군이나 공군 등 타군에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병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의 군 생활 목표 중 하나는 자신이 지키는 서해 5도의 영어 선생님이 되어 또 다른 해병대를 진학(?) 시키는 것이라고 하네요.

 

해병대 유격 훈련 중에도 해맑게 웃고 있는 백진성 일병. 맨 아래 오른쪽에서 두 번째

 

 

 

 

해병대가 좋은 이유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와 같은 명문대에 해병대를 또 다른 명문대(?)로 만든 해병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대보다 해병대가 더 좋은 이유를 현직에 있는 해병들에게 들어보았습니다.

 

박영준 (고2 수학 담당) : ‘해병대는 제 인생에 있어 더 깊은 고민을 하고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어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천편일률적인 지식과는 다른 나 자신만의 신념과 관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은찬 (중3 영어 담당) : ‘선임, 후임간의 돈독한 전우애는 고학번, 저학번으로 나뉘는 대학교보다 훨신 좋은 것 같습니다! 해병 전우회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최다환 (중2 수학 담당) : ‘대학에서 공부하는 목적이 주로 나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해병대에서 근무하는 것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죠.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점이 해병대가 더 좋은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해병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은 모두 7주간의 기초 군사교육훈련을 거칩니다.

그들은 고된 훈련 속에서도

‘아무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자부심으로

고된 훈련을 이겨냅니다.

 

비록 명문대학인 서울대학과 군대인 해병대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진 최고라는 자부심은 누구 할 것 없이 비슷할 것입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2

  • 박성후 2015.01.30 10:04

    멋진후임! 자랑스럽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2017.09.08 0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남기기

블로그 인기 키워드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링크

re_footerlink.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