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 우리국군의 수호현장을 함께하다!

 

 

 

 

 

여자친구를 두고 군대에 간 군화들은 "하루가 천년같다" 라고 할 정도로 시간이 안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남친을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이하 고무신)들은 어떨까요?  고무신들도 남친이 없는 하루하루가 참 더디게 간다고 합니다.

 

 

 

 

그녀들! 고무신들이 남자친구인 군화를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국방부의 전방체험 행사를 통해  "군화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군화가 수호하는 전방은 어떤 곳인지"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였다고 하니,

고무신들의 체험현장을 보시면서 직접 대한민국 수호현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보기에도 씩씩해보이죠?

 

국방부와 고무신이 함께한 1박2일 행사는

첫째 날 부대를 방문하여 병영식사와 야간 GOP 철책 경계근무를 한 뒤, 병영생활관에서 취침을 하였고,
둘째 날은 철원지역에 위치한 안보현장인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를 방문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방부대를 방문한 고무신들!

 

 

남자친구가 군 복무중이라고 하더라도 "군대"라는 곳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이것만 알아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군대상식 OX퀴즈"!

 

고무신들은 남자친구의 계급만큼 군대에 대해 알아간다고 하니, 상병·병장곰신의 우승을 예상했었지요.

이번에 함께한 고무신들이 훈련병 고무신들이 많아서 초반에 많은 고무신들이 탈락이 예상되어 패자부활전이 필요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하지만 이게 웬일! 믿었던 상병고무신들은 추풍낙엽처럼 탈락하고 맨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한 고무신들이 바로 훈련병 고무신이었답니다. 

 (새내기 고무신의 저력이 무섭네요..ㅎㅎ)

 

 

OX퀴즈로 군대상식을 알아가는 고무신들


 

 

OX퀴즈를 풀면서 긴장도 풀고, 다른 고무신들과 어색함도 풀 무렵...

고무신들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지요.

애타게 보고싶어하는 남자친구가 화면가득히 비춰지자 놀라움 반, 반가움 반, 이내 보고싶어서 눈물이 글썽글썽하였던 것이지요.

 

 

남자친구의 영상을 본 곰신들이 우울해하면 어쩌나 좀 걱정스럽긴 하였는데,

고무신들은 군화를 닮아서 씩씩하게 전방체험 준비를 하였지요.

언제 눈물을 보였냐는 듯 말이죠. (남자친구가 어떻게 생활하는지가 많이 궁금했나봅니다)

 

 

체험준비를 하면서 고무신들은 난생 처음 입어보는 전투복, 방한복이라 처음엔 쩔쩔맸지만 서로 도와가며 챙겨주었죠.

(그런 모습들이 선임군화가 후임군화를 챙겨주는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병, 병장군화님들! 후임 알뜰살뜰 챙겨주시죠?)

 

 

군복을 처음 입어보는지라 손에 익지 않아 서로 도움을 주면서 군복을 입었습니다.

 

고무링! 어떻게 하는거지? ^^;;;; 결국엔 하사님의 도움을 강력하게 받았네요.

 

 

"군화! 보고있나?", "저 제법 군인티가 나지요?"전방체험와서 친해진 친구들과 한컷도 하고 ^^

 

 

 


 

군복으로 환복한 고무신들은 대대장에게 전방체험 복무신고를 하였는데요,

"필승!고무신18명은 전방체험을 명받아 이에 신고합니다." 어찌나 또랑또랑하게 신고하는지 벌써부터 군인다운 씩씩함이 묻어났답니다.  정말 고무신들이 전방체험을 어떻게 할지 기대가 되더군요.

 

 

복무신고를 하는 고무신들

 

 

 

 

 

자! 이제 신고도 하였으니 GOP로 gogo!

 

 

GOP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이었습니다. 

(이렇게 순수한 자연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의도하지 않은 인간의 무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하였겠지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자연보호를 외치지만 오히려 인간의 발걸음이 닿지 않는 곳이 자연보존에 최고라는거..)

 

 

 

전방부대에 근무하면 가장 많이 보는 동물이 무엇일까요?

 

 

고무신 일행이 GOP에 도착하자 마자 등장한 멧돼지...  ^^;;;

사냥꾼이 없는지 확인이라도 하듯이 잠시 부대쪽을 노려(?)보더니

이내 일가족을 이끌고 나들이를 가더군요.

 

 

 

 

맷돼지 가족의 나들이에 머금었던 미소도 잠시,

 

철책을 직접본 고무신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DMZ를 사이에 두고 서로 2Km 떨어진 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이 저절로 피부에 와닿았지요.  

 

 

 

경계근무에 투입되기 전 실탄을 지급받고 있는 병사

 

 

고무신들은 긴장한 모습 그대로 경계근무를 서기위해 실탄을 지급받고,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경계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고무신들에게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탄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철책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모습

 

전방이라 해도 더 빨리지는 듯.. 금세 어두워졌는데요.

고무신들은 전방에서 복무하는 병사들과 전방철책을 돌면서 열심히 근무하였지요. 그리는 와중에 연달아 들리는 "꼬르륵" 소리.... 하지만 끝까지 확인해야 하는 철책은 꼼꼼히 확인하고 취사병의 손맛을 보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군대 밥이 이렇게 꿀맛일 줄이야" ^^ 남김없이 싹싹비우고.

 

 

 

 

 

 

또 다시 이어지는 철책근무에 고무신들 한마디씩 합니다.

 

 

"남자친구 진짜 고생하는 구나"

"지금 이렇게 추운데, 눈오면 정말 추울텐데..." 

"경계근무를 서는 군인들과 직접 근무를 서보니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남자친구를 군대에 빼앗겼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네요"

 

 

 

 

우리국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면서...

 그렇게 전방의 밤은 깊어갔고, 철책의 경계등만 환하게 반짝거렸습니다.

 

GOP의 야경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고무신들은 다음날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를 방문하여 안보의지를 다졌습니다.

 

제2땅굴 앞에 있는 정전일수를 알리는 표지판

 

"철마는 달리고 싶다" 들어보셨나요? 그 철마가 멈춰 서 있는 월정리역

 

 

 

 

 

전방체험을 마치고 모두들 군화에게 편지를 썼는데요. 어느때보다도 군화에 대한 소중함과 애뜻함을 느꼈겠지요?

 

 

 

 

 

 

고무신들은 전방을 체험하면서, 안보의 중요성을,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의 모습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전방에서의 1박2일은 잊지못할 추억이 되겠죠. ^^

 

 

 

 

우리국군 올겨울 건강하게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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