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은?




국방부와 SNS친구들이 함께한 1박 2일~그 이틀째 날! 
그 두번째 이야기~!

블랙이글스팀의 멋진 에어쇼의 떨림을 뒤로한채 우리는 다시 대대건물 2층으로 향하였습니다.
바로 블랙이글스팀의 홍보전시관을 보기 위해서 말이죠~

들어가볼까요?

(잠깐, 블랙이글스의 멋진 에어쇼를 못보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클릭!!) 



아늑하게 잘 정리되어있는 전시관은 너무나 따뜻했습니다.ㅠㅠ 밖이 너무 추웠거든요.ㅠㅠ
원래 군대가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는데...
뜨거운 에어쇼와는 별도로 한 활주로 옆 체감온도는 더 아래로 아래로......




전시관에 들어가자 보이는 블랙이글스팀의 역대 조종사 표에요~
(포켓볼 생각하면 안되요--+)

자, 그럼 여기서 문제 하나 드릴게요~

블랙이글 조종사가 되기 위해선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요~??!

새로운 블랙이글 조종사는 전임 조종사의 임기 만료 8~12개월 전에 선발합니다.
특정기간동안 여러 명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 종료 전 해당 조종사만 수시 모집을 합니다.

블랙이글의 선발기준은
비행편대장(비행시 4기 이상을 지휘할 수 있는 공중지휘 자격자)이상, 비행 총시간 800시간 이상, 중등,고등 비행훈련 성적이 모두 1/3 이내(비행교육과정 성적이 상위 30%이내) , 이 모든 자격을 갖추고  특수비행대에서 추천한 조종사 2배수를  대상으로 공군 작전사령부에서 최종 선발합니다.


그 중에서도 성적이 상위 30%이내!
그러니까 100명중에 30등 안에만 들면 되요~ 참 쉽죠..?

.........

예전에 저희 어머님 말씀이 생각나네요...공부 못하면 파일럿 못된다고...

 



그 중에서도 넘버원인 리더 의 자리에는
비행성적이 상위 5%이내여야한답니다.


최저 2000피트 상공에서 8기의 항공기를 모두 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더 특수한 자격이 필요한거겠죠?
현재 블랙이글스의 리더이신 전욱천소령님은 비행시간은 무려 2600시간이 넘으며,
 최우수조종사표창장 그리고 톱건상까지 받으신 최고의 리더이시랍니다.^^





그리고 블랙이글스팀에는 조종사분 말고도~! 정비팀과, 홍보팀 모두와 함께 이루어져있습니다.^^

앞전 포스팅에서 에어쇼의 진행을 맡아주신 이우경중위님이 바로 이 홍보팀 소속이랍니다.^^
또한 블랙이글스의 정비팀은 지금껏 항공기 결함으로 공식행사를 취소한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완전무결함을
자랑한답니다~!




그리고 전시관을 내부를 따라 블랙이글스의 기종 변천사 액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1994년부터는 블랙이글스가 상설팀으로 결성되기 이전,
1978년까지의 특수비행팀은 행사가 있을 때만 각지에서 조종사들이 모여
임시 팀을 구성하고 행사가 끝나면 해체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되었습니다.

그래서 팀이 구성되는 시기에 맞추어 기존 항공기에 새로 도색을 하고
팀원들이 원대 복귀하면서 항공기 도색도 지워지는 일이 반복된 것입니다.




하지만 1994년부터는 블랙이글스가 특수비행만을 위한 상설 팀으로 결성되면서
블랙이글스 전용 항공기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 항공기가 바로 블랙이글스팀의 첫 전용 항공기인 A-37랍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상설팀으로 결성되었을때,
그리고 첫 전용 항공기를 가지게 되었을 때,
블랙이글스팀의 환호성이 눈에 보이는 듯 하죠?^^*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처럼 말이죠~




그리고 2009년..

블랙이글스팀만을 위한 블랙이글스만의 전용항공기가 생기죠!
대한민국에서 만든 초음속 항공기에 국민들이 선택한 디자인으로 말이죠!


 (블랙이글스 외부디자인은 공모전을 통한 260개의 작품 중 4개의 후보작품이 발탁되어, 일반인과 장병들에게 선호도 투표결과 선정되었다고 하지요.^^)

T50B를 이루는 검정,노랑,흰색은
블랙이글스라는 이름을 상징할 수 있도록  블랙이글스의 기본색인 검은색을 바탕으로 하며,
또한 흰색과 노란색으로 표현한
날렵한 곡선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역동성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그럼 다시 전시관을 둘러볼까요?




전시관 한켠엔 블랙이글스팀에게 보내는 편지들이 모아져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보낸 크리스마스카드와 편지들이 단연 눈에 띄네요^^

분명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본 다음,
장래희망이 바뀐 어린이들이 몇 명있을거에요~! 그쵸?^^?

 
사실.. 대부분의 전시관은 홍보라는 이름하에 너무 과장되거나,
혹은 전시란 목적하에 너무 인위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 곳에선 그러한 어떤 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블랙이글스의 자부심과 그리고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그 마음까지 와닿을 정도였으니까요.
 
블랙이글스팀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기도 했고,
블랙이글스팀의 추억을 얘기해주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깨알같죠.
전시관을 보는 내내 이 말밖에 생각이 안났네요^^
 

아마 조종사분들은 전시된 저 모든 것들에, 하나하나 추억이 있겠지요?^^




2009년 블랙이글스팀이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에어쇼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에 참가하였을 당시
미국 공군 Thunderbirds 라는 병에 팀 이름을 새겨서 블랙이글스팀에게 선물한 술이라고 합니다^^
 
오른 쪽에 보이는 빈 병은 2010년 이탈리아 공군 에어쇼팀인 Frecce Tricolori 로
블랙이글스 팀원들이 기술 연수차 방문하였을 때,
자국의 특산물인 포도주에 마크를 새겨 선물하였다고 하네요~


여러분 놀래신거 아니죠~?^^




이탈리아 공군에서 참고하기 위해 가져온 칼라스모크라고 하네요^^
이 액체가 바로 블랙이글스팀의 물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 '비상'에서 주연(비 정지훈)역할이 블랙이글스 출신의 엘리트조종사로
영화 연출을 위해 8전투비행단에서도 촬영을 하고
2011년 에어쇼행사 때 제작팀이 블랙이글스팀의 에어쇼 장면을 촬영하였다고 하네요^^

영화는 올해 개봉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전시관 한켠에 비치된(?)의자가 하나 있었는데요~






이 의자는 '바라니(비행착각)의자'로 


비행중 느껴지는 전정기관에 의한 감각정보의 부정확성과 비행계기의 유용성을 배우게 되며
조종사의 지상교육을 위한 장비라고 합니다.


비행중 비행으로 인해 착각하게 되는 감각들(방향, 회전감각등)을 훈련하는데 이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SNS친구가 바라니의자를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과연 가리킨 방향이 의자의 회전방향과 맞았을까요~?

맞았다면 저분 감각 좀 있으신 분이에요~^^

그리고 저 의자를 끝으로~ 우리는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았답니다.^^*




전시관이라기보단~ 블랙이글스팀의 추억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말에요~!
포스팅으로는 하나하나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이를 끝으로 블랙이글스인 제 239대대와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직도 머릿속에 블랙이글스가 그린 하늘이 선명하기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SNS친구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8 전투비행단 및 239 대대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한가지, SNS친구들과 함께한 1박 2일의 자세한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나라 블로그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답니다.^^*





다음에도 더 멋지고 생생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1

  • Favicon of http://djdrljun.tistory.com 김준혁 2013.05.29 02:39

    너무나도 잘 봤습니다. 어렸을적 꿈이 블랙이글스에 들어가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공부도 못했고, 시력도 안좋아서 그대로 포기할 수 밖에 앖았던 블랙이글스 조종사의 꿈이 새록새록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다음생엔 꼭 파일럿이 되고싶네요... 덕분에 좋은 구경 잘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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