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예비 군인들의 특별한 주말 나들이를 따라 가보니..



이곳은 경북 영천,

미래의 장교를 꿈꾸고 있는 예비 군인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특별한 지역 나들이를 한다고 하여 영천역으로 달려가 보았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두시간 가량 내려가 도착한 우리의 목적지 영천역은
사람으로 붐비는 서울역과는 달리
 한산하며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사회복지센터에 도착한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의 모습



포근한 주말이였던 이날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인 영천 팔레스를 찾아가
자원봉사를 하는 날이었다.


사관생도들이 쓰레기를 분류하고 폐품을 정리하고 있다.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에 도착한 우리의 예비장교들은..
제일 먼저 옷을 갈아입고
주변 환경정리부터 하기 시작했다.

 

"난 이 오빠가 더 좋아요!"



사관생도들이 힘을 모아 주변 정리를 하고 있는 동안,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은 외부에서 손님이 온것을 
너무나 기뻐하며 반기고 있었다.


흥에 겨워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사관생도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워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행여나 장애우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가로등 밑에 떨어져있는 돌을 줍고,

창고에 들어가 물품들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생도들의 입가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화장실과 식당은 생도들의 손을 거치면서 더욱 깨끗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아직은 20대초반의 어린나이인 학생들이라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대하는데
조금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기우에 그치고 말았다.



처음이 아닌듯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린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보니.. 
우리의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정말 대견했다.


"어디가 뻐근하세요?" "쉬원하죠?^^"

다리를 주물러주기도 하고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한다.



걸 그룹 노래에 한창 빠져있을 나이인 사관생도들은 
최근 가장 인기있는 걸 그룹 노래를 정신지체 장애우들과 함께 들으며
서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의 국방을 이끌어 갈 예비장교들의 주말나들이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계속되었다.

힘든 훈련과 군 관련 공부는 물론이고 이렇게 주말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조차도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임무라고 말하는 이들을 보니..

대견하고 든든한 마음에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벚꽃도 피고 날씨도 따뜻해지는 요즘..
주말을 이용하여 근처의 사회복지회관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해보는 것도 나름 큰 의미있는 활동이 아닐까?^^

<영상>





Trackbacks 0 / Comments 1

  • 씰아루스 2011.04.20 18:00

    고생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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