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우리 학교 음악 선생님은 군인??




부산에 위치한 운산초등학교.. 

이 날은 수업이 없는 날이였지만 이곳 학생들은 하나둘씩 학교로 모여들고 있었다.
바로 군 장병들이 운영하는 공부방 활동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라지키는 군인이 공부방 활동을 한다..??

 


이들은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기지전대 소속 장병들이다.
해군 장병들은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본인들이 갖고있는 다양한 재능을 활용하여 부대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장병들이 학교로 들어서기 전에 화이팅을 하며 활기찬 수업을 다짐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공부방'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공부를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또래 초등학생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고 또 많이 배우는 태권도, 기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과정을 선정하여 주 2회 교습을 진행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군인 선생님과 학생들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있다

 

어때요? 자그마한 손으로 기타를 잡은 자세가 프로가수 못지 않죠?^^


수업을 시작하기 전..
'기타를 배우기에는 조금은 어린 나이이지 않을까' 하는 우리의 생각은 기우에 그쳤다.


꼬마친구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는 그야말로 정말 대단했다.
비록 어른처럼 능숙하게 잘 치지는 못하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마음에 군인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여기는 두번째 손가락으로 짚어야겠죠?


이곳을 누르고 치면 '라' 음이 나는 거에요~


 

어린 학생들을 위해 군인 선생님은 눈높이를 낮추어 하나하나 자상하게 가르쳐주며..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주고 있었다.

각자의 교실에서 수업을 배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합주를 시작하였다.

 

'틀리면 안돼' 악보를 보며 집중집중...




이탈리아어로 '작은 거위'라는 뜻을 지닌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있는 어린이

 

기타 수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 동안, 다른 교실에서는 오카리나 수업도 진행되었다.

오카리나..?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오카리나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불어 소리를 내는 악기로서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 많이 다루던 리코더와 비슷한 원리를 갖고 있는 악기라고 한
다.

막내인 1학년 어린이와 6학년 큰 언니가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고있다


어린이들이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군인 선생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반도의 안전을 위해서 24시간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다하고 있는 우리의 군 장병들..

고된 훈련과 힘든 임무 수행으로 심신이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각자의 휴식시간을 활용하여 그렇게 인근 마을의 어린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있었다.

어린 친구들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헤어질 때 깍듯이 인사하는 모습에 오히려 큰 힘을 얻고 간다는 마지막 말을 뒤로 하고 해군 장병들은 또다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러 길을 돌린다.

<영상>




Trackbacks 0 / Comments 2

  • 하데스 2011.03.31 23:38

    군인들 고생이 많으세요~
    근데 애들 너무 귀여워요ㅋ

  • ㅋㅋ 2011.04.01 14:31

    응? 완전 청순하길래ㅋㅋ 표지사진보고 이뻐서 들어옴 ㅋㅋㅋ
    대학생알바인줄알았는뎅.. 6학년이라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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