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박쥐부대의 대테러 진압 훈련 현장을 가보니..



전 세계적으로 각종 테러사건의 발생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더이상 테러는 한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미 테러조직들은 국제적으로 세력을 확장해가며 무고한 희생자를 양산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테러를 대비해 어떠한 훈련을 하고 있을까?

지난 10일 정부 종합전산센터에서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의 주관으로 군·경·관 합동 대 테러훈련을 한다고 하여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완벽한 테러진압을 위해 작전을 꼼꼼히 지시하고 있는 헌병특임대원의 모습


테러 진압을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합동작전이 필수이기 때문에 총 7개의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되었다.


<테러 상황 대비 훈련 참가기관>

◆ 군 : 황금박쥐부대, 31사단, 602항공대(UH-60)
경 : 광주 경찰특공대 EOD, 광주 서부경찰서
관 : 광주 종합 전산센터, 광주 서부소방서


실제로 이날 테러 진압작전이 이루어질 정부종합전산센터에서는 훈련 시작을 앞두고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탕! 탕! 탕!!  
일순간의 정적을 깨는 테러범들의 위협적인 총소리와 함께 상황이 시작되었다.

테러범들은 건물 전체를 장악하고 인질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가운데 돈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에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한 황금박쥐 부대원들은..
테러범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헬기를 이용한 건물레펠을 통해 재빠르게 작전을 개시하였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건물을 거꾸로 내려오는
위험천만한 특전대원들의 작전 모습을 보고 놀라움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순식간에 벌어진 특전사들의 내부소탕작전으로 인해 테러범들은 무기력하게 진압되었다.

 

하지만 보는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특전 대원들은 이미 수많은 훈련을 통해 숙달이 되어 있는 듯

불과 몇초만에 건물 내부로의 진입을 성공했다.


테러범들을 진압한 후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수백발의 총성과 폭발음이 들린 가운데 건물내부로 자욱하게 퍼진 연막탄으로 인해 이미 눈 앞은 전혀 보이질 않았다.

이윽고 시야가 확보가 되어 있을때에는 테러범들은 벌써 진압되어 있었고 

특전사들은 인질들을 구출하며 부상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었다.


 


이 시각 건물 밖에서는 경찰특공대 EOD(폭발물 처리반)요원들이
폭발물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EOD팀은 폭발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쏜살같이 달려가 순식간에 처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의 임무 자체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팀원들 전체가 하나같이 움직여야 한다.



폭발물 처리반의 임무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이번에는 31사단 화학지원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화학대원들이 화생방 상황에서의 제독을 실시하고 있다.


화학지원대원들은 작전지역 일대에 화학물질이 있는지 정찰을 한 후에  
위험징후가 포착되자 제독차량에서 장비를 꺼내더니 곧바로 제독을 실시하였다.


제독이란 독성화학 작용제로 오염된 시설, 인원, 장비등을 중화시키는 것으로서..
화학지원대원들의 제독 임무 수행 장면을 시민들은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건물 전체로 퍼진 화재를 광주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다.



헬기레펠, 폭발물 처리, 화생방 제독 등 테러진압과 아울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이날 훈련은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황금박쥐부대, 31사단 특임대, 광주 경찰특공대 EOD, 광주 소방서 등 특정 기관에 한정된것이 아니라 모든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충실히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일반 국민들의 안위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은 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기꺼이 위험한 작전을 감내해내는 이들을 보고난 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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