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타 본 美 핵 항공모함, 헉..!!

 


지난 1월 11일에서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항공모함 칼빈슨 함이 부산기지에 입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설렌 맘을 안고 단숨에 부산으로 내려갔다.



부산역을 나서자 최근의 이례적인 한파때문인지
서울못지 않은 추위가 피부를 엄습해왔다.

우린 곧바로 칼빈슨함이 있는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가지를 향해 출발했다
 

입구 뒤로 칼빈슨 함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으며, 갑판위로 전투기들이 보인다


입구에서는 미군이 신원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미리 신청을 하여 신원확인을 한 후에는 
일반시민들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었다.


칼빈슨 함의 웅장함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였다


미국의 항공모함 칼빈슨 함은 9만3000톤급으로,

지난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서해에서 훈련을 가진..
조지워싱턴(CVN73) 함과 같은 니미츠급의 항공모함이다.

 

입구를 들어서서 본격적으로 칼빈슨함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CARL VINSON' 이라고 선명하게 쓰인 글자뒤로 미군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CARL VINSON' 이라고 쓰인 글씨였다.

글자 한자 한자가 사람 크기만한 사이즈였으며 칼빈슨 호의 옆면에 실려있는
많은 보트를 보고있으니 그 웅장함에 절로 타이타닉이 연상될 정도였다.



칼빈슨 호의 옆에 있는 노란색 차는 마치 장난감처럼 보인다


칼빈슨 함은 길이가 333m, 넓이 40.8m, 비행갑판 길이 76.4m 규모에
25년간 연료공급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고 있다.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배의 끝이 보이지도 않았으며,
더군다나 사진한장에 전체 모습을 담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다;;


평소에는 격납고가 가득차있지만 관람을 위해 비행기를 상당부분 치워놓은 모습


내부 격납고로 들어서자 운동장처럼 넓은 공간에 펼쳐져있었고,
각종 전투기 및 헬기등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양쪽 끝이 보이질 않는 격납고는..
마치 거대한 건물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칼빈슨 함의 내부에는 일정한 거리마다 벽으로 분리가 되어있는데,
이는 마치 미닫이 문처럼 좌우로 움직였다.

만약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 벽을 이용하여 구역별로 폐쇄한다고 한다.


미군이 배안에 갖추어져 있는 다양한 응급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에 탑승하는 승조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위험은 화재라고 한다.

그래서 모든 승조원들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반드시 숙지하고 있다


일반시민들에게 전투기의 제원과 미사일의 종류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는 모습



격납고를 빠져나온 우리는 드디어..
칼빈슨호의 비행갑판위로 올라가보기로 하였다.



칼빈슨 함의 웅장한 스케일과는 대조적으로 갑판위로 올라가는 통로는
매우 협소했다.

순간 작년에 발생했던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해군 장병들이 통로가 좁아서 탈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이 생각났다.


한정되있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다보니..
이동통로는 아무래도 좁은게 아닐까하고 짐작을 해보았다



칼빈슨 함의 참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갑판위를 살펴보자.

항모를 전체적으로 지휘하는 함교가 보이고 그 주위에 다양한 비행기들이 배치되어있다.


 비행갑판에는 각종 전투기와 항공기들로 가득쳐있었는데..

알고보니 칼빈슨 함에는.. 
무려 70여 대의 첨단항공기가 탑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공중전과 지상전이 가능한 전폭기인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하늘의 떠있는 레이더 기지'로 불리는 조기경보기 E-2C(호크아이 2000),
적의 레이더망을 무력화시키는 전자전투기(EA-6B),
대잠수함 초계헬기 시호크(SH-60F) 등 총 70여 대



드넓에 펼쳐진 활주로를 따라 걸어보았다.

파란하늘과 칼빈슨 함 너머로 보이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4천여명의 승조원들이 근무하는 항모에는 3천여개의 선실과 체육관 등
다양한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도미사일과 요격미사일, 함포, 전자전 장비 등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칼빈슨 함의 이번 방문은 정기적인 것이며 작전수행에 하나로서..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한국 사람들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자  이번 방문을 하게되었다는 
칼 빈슨 항모전단 사령관 사무엘 페레즈 (Samuel Perez) 소장의 말을 들으니..

강화된 한미동맹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에도 지금처럼 해온듯이 돈독한 한미관계가 잘 유지하길 바라며,
한편으로는 미국의 거대한
국방력에 놀라는 것에 그칠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우리도 칼빈슨 함과 같은 항모를 갖출 정도로
강한
국방력을 갖출 날이 오길 바란다.




Trackbacks 0 / Comments 2

  •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라이너스 2011.01.20 19:29

    와우~ 대단합니다. 영화에서나 봐오던.^^

  • latopice 2011.01.20 21:57

    저걸 일반사람들도 탈수 있는거에요?
    와 장난아니네~
    실제로 보면 정말 대박일듯..
    담엔 또 언제올라나..

댓글 남기기

블로그 인기 키워드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링크

re_footerlink.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