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을 내 3D 아바타에 입혀본 후에 선택한다고?


작년 이맘때쯤 영화 '아바타'가 개봉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극장가에 아바타 열풍이였던 때가 있었다. 우리나라 역시 아바타 붐에 편승하여 관객수 1000만을 순식간에 돌파하였고, 당시에는 아바타를 보지않으면 사람들과의 대화에 끼어들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젠 3D 아바타를 활용해 군복을 맞춰입는 시대가 왔다


이 영화를 계기로 사회 각 분야에서는 3D가 대세를 이루며 산업을 주도하게 되었고, 온라인 상에서도 나를 대신할 '나의 분신, 아바타'에 대한 네티즌들의 욕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나를 나타낼 '아바타'를 코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이런 아바타 열풍은 군에게도 일부 영향을 주어..
이제는 3D 아바타를 이용한 '맞춤 군복'을 입게된다고 하니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한다.

그동안에는 병사들은 입대후 전투복을 고를 때 자신들에게 맞는 적당한 호수를 골라 입다보니 조금은 헐렁하기도 하고 꽉 끼기도 했다.

작년말, 새로 보급될 신형전투복을 입은 병사의 모습


사실 솔직히 말해서, 병사들에게 있어 전투복이라는 것은 사회에서의 옷이 갖고 있는 패션으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한 옷이기 때문에 그저 보급받는대로 적당히 입으면 되는 옷이다.

따라서 어느정도 맞는 군복을 보급받은 후 생활하다보면 저절로 군복이 내 몸과 맞게 되는 신기한(?) 현상을 겪는다.


물론 우월한 기럭지로 군복마저 화보로 만들어버리는 조인성은 예외다;; (출처 : 공군공감)


하지만 이제는 3D 아바타를 활용한 내 몸에 꼭 맞는 '맞춤형 군복'이 탄생하게 되었으니!

공군은 장병에게 꼭 맞는 피복 지급을 위해 작년부터 준비한 '3D 아바타 구축 사업'을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한다.



이는 3차원 아바타를 활용해 병사 몸에 꼭 맞는 군복을 만들어 입히는 첨단 기법으로서, 병사와 똑같은 신체 사이즈를 가진 아바타를 사이버 공간에 만들고 군복을 미리 입혀봐서 옷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기법이라고 하니..

'군대 참 좋아졌구나..' 라고 생각하는 예비역이 많을 것 같다~

공군은 작년 하반기 맞춤형 피복을 지급받기 원하는 전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측정 방법으로 신체 각 부분의 사이즈를 측정하고 3D 아바타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바타에 근무복과 비행복 등을 입혀 볼 수 있으며 바지의 허리 위치 및 품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해병대로 군복무하던 시절, 이정의 모습


공군뿐만 아니라 해병대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자동 체형측정기를 도입해 입대 장병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할 계획이다. 

요즘 신세대 장병들은 신체 사이즈가 예전과 달라 군복을 선택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3D 아바타를 활용하여 개인별 체형에 따라 상의와 하의의 호수를 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향후에도 우리 군 장병들이 항상 입고 있는 전투복에 대한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져 전투력을 보다 향상시키고 국방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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