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군사력, 러시아군

세계 2위의 군사력, 러시아군




최근 IS에 대한 보복 공격과 터키와의 무력 충돌로 인해 러시아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1990년대 구소련의 붕괴 이후 전력이 많이 축소됐으나 현재까지도 미군에 이어 세계 2위의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푸틴 대통령이 군사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강되고 있어 주변국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옛 소련의 영광을 꿈꾸며 군 병력과 무기의 70%를 2020년까지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러시아 연방군을 소개합니다.


푸틴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진 러시아의 군 개혁 


러시아 연방군은 징병제로 전력을 보충하고 있으며, 2001년에 동원 기능을 강화하고 전국적 예비군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2007년까지 기존의 징집제를 부분 모병제로 전환하였으며, 2008년 1월부터 병사의 복무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고 현재 통수권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국방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대장, 총참모장은 발레리 게라시모프 대장입니다. 


▲러시아 보레이급 핵잠수함 (사진 출처: 국방일보)


<2010 밀리터리 밸런스(Military Balance)>에서 발표한 2010년 7월 기준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총 병력은 102만 7,000명으로 이 가운데 육군은 36만 명, 해군은 14만 2,000명, 공군은 16만 명, 기타 병종 및 직할 부대는 36만 5,000명입니다. 


이와 같은 러시아의 군력은 구소련의 붕괴로 군사비가 삭감되면서 미국과의 경쟁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나, 세계 2위의 막강한 해군을 보유하고 있는 등 한때 미국과 군사 경쟁을 하였던 구소련의 주요 군사력을 이어가고 있어 대체로 EU(유럽연합)전체의 군사력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7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세 번째 취임식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2000년 푸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뤄진 러시아 군 개혁을 통해 지휘 통제 기능 조정 및 군관구의 조정, 군 병력 감축, 병역제도 변경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구소련이 추구하던 ‘강력한 군사력을 앞세운 세력 확장 정책’에서 벗어나 자국 영토의 보전을 위한 ‘순수 방위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군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이었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최근 수년간 군비 지출을 늘리고 예산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군의 군기들을 현대화하는 전략을 취해, 비록 군의 규모는 축소 되었지만 막강한 현대식 무기들을 도입해 군사력을 질적인 면에서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도입 예정인 무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400기, 첨단 방공미사일시스템 S-400 66기, 탄도미사일 잠수함 28대, 군함 50대, 고정익항공기 600여대, 헬기 1천여대, 장갑차 2천300여대 등 입니다. 


현재 축소된 군력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는 러시아 육군 


러시아 지상군의 총 병력은 36만 명이고, 주요 부대로는 4개 전략사령부, 8개 군사령부, 2개 군단사령부, 1개 작전전략부대가 있으며, 주요 장비로는 전차 2만 2,950대, 장갑차 2만 4,990대, 포 3만 45문 등이 있습니다.


▲러시아 육군이 사용하는 6×6 장갑차량 카마즈-63968 타이푼

(사진 출처: 국방일보)


구소련 당시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러시아의 기갑 전력은 현재는 엄청나게 축소된 상태입니다. 육군의 규모 역시 65만 명에서 급속도로 감축돼 현재는 40만 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군력의 축소와 더불어 장비의 노후, 훈련의 질이 떨어진다는 점, 장교들과 사관생도들의 훈련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 역시 러시아 육군을 약세로 만드는 요인들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최소 1만 톤급의 원자력 잠수함들을 대량 보유한 막강한 해군력 


약세인 육군에 비해 러시아의 해군력은 막강합니다. 러시아 해군의 총 병력은 14만 2,000명이고, 주요 부대는 4개 함대, 1개 전단이 있으며, 주요 장비로는 전투함 300척(잠수함 69, 항공모함 1, 순양함 6, 구축함 15 등), 지원함 436척, 항공기 427대 등이 있습니다. 이 중 SSGN(SS-Guided missile-N)로 불리는 ‘순항 유도탄 원자력 잠수함’은 현재 전 세계에서 미국과 러시아만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3. 10. 러시아 태평양함대 함정 방문행사 (사진 출처: 국방부 플리커)


이 밖에도 최소 1만 톤급의 원자력 잠수함들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점, 뛰어난 공격력을 지닌 해군 등을 바탕으로 세계 2위의 해군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최대 전력인 태평양함대는 미 해군 7함대조차도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합니다.


수준급의 무기를 보유한 러시아의 공군력 


러시아 공군의 총 병력은 16만 명이고, 주요 부대는 6개 지역 공군, 2개 기능 공군(장거리 항공 사령부, 수송사령부)이 있으며, 주요 장비로는 전략폭격기 116대, 공중급유기 20대, 전술폭격기 757대, 전투기 1,095대, 공중조기경보기 20대, 훈련기 980대 등이 있습니다. 


▲국제군사기술포럼 '육군-2015'에서 플레어탄을 발사하고 있는 러시아군 헬기 

(사진 출처: 국방일보)


경제적인 투자에서는 미국에게, 수적인 면에서는 중국에게 뒤질 수 있겠지만 러시아 공군력의 질적인 면은 압도적으로 뛰어납니다. 구소련 시절부터 우주항공 기술력에 꾸준히 투자해온 덕에 수준급의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미군과 더불어 우주군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러시아 우주군의 총 병력은 4만 명이고, 주요 부대로는 3개 사단이 있으며, 주요 장비로는 장거리 레이더 3개, 조기경보체계 18대, 대탄도미사일 100기 등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에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펼칠 

군사 퍼레이드 예행연습 (사진 출처: 국방일보)


지난해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있었던 ‘대독 승전 70주년 퍼레이드’에서 러시아는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신무기들을 대거 공개하며 여전히 강한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러시아는 구소련 붕괴 이후 축소된 군사력과 육군의 약세, 열악한 복무 환경으로 이탈하는 장병들, 군대 내부의 인권 침해, 보유 무기의 노후화 등으로 러시아군이 예전의 영광에서 한 발 물러나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세계 2위의 막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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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NO TRACKBACK / Comments 7

  • 닝기리조또 2016.02.29 23:58 신고

    푸틴형 와서..원숭이들좀 쓸어줘요

    • 푸틴 2016.03.01 09:21 신고

      대신 헬조선은 러시아로 합방되는 조건인거 알지?

    • ㅗㅗㅗ 2016.07.19 09:19 신고

      합방은 무슨 방송 합방찍냐? 합병이지 빡머가리야

  • 전봉준 2016.03.22 09:37 신고

    러일전쟁아후 나라꼴이 어찌됐눈지 모르냐?

    • 병신년 2016.05.10 17:01 신고

      러일 전쟁과 무슨 관련이 있냐 븅신아 로마노프 왕정시대랑 현 러시아랑 아무 상관도 없는데 머가리 수준하고는ㅎㅎㅎㅎ

    • 쪽국 병신 2016.08.26 17:27 신고

      응~ 일본 쳐빨아 재끼는 오타쿠 일빠새끼~~^^

  • 러시아노답 2017.09.09 10:11 신고

    군사력은 세계 2위지만 GDP는 우리나라랑 비슷함ㅋㅋ 1인당 GDP로 치면 우리나라의 3분의 1수준ㅋㅋ 그런 나라가 군사력만 믿고 전세계에서 깝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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