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특집 시리즈 -3] 6.25 남침- 국군이 그렇게 무력했었나?-4-

[6.25전쟁 특집 시리즈 -3]

6.25 남침- 국군이 그렇게 무력했었나? -4-


방어적 군사력의 확보에 실패했었던 국군의 다음 실수는 무엇이었던가?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다. 군의 수뇌부는 물적(物的)으로 남침에 대한 준비를 할 여건이 못 되었다면 이에 대한 궁리는 해보고 가능한 대비책을 찾아보는 성실함이나 치밀함은 있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6.25 전 6월 28일 수원 비행장에서 북한기에 공격 당해 불타고 있는  

미 c-54 수송기[지금까지 김포 비행장으로 잘못 알려져 왔었다.]



국군의 서울 북방 참패의 직접 원인 중에 맥아더가 지적한 사항이 있다.

“한국군에 아무런 계획이 없다“는 사실이다. 

할 수 없이 우리가 인정해야 할 아픈 질책이었다. 국군이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걱정하면서도 이에 대비하는 아무 방어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은 비상식의 극치에 달한다. 


엄밀히 말하면 그 해 3월 행정적으로 만들어놓은 서울 방어 계획이라는 '서류가'  있긴 있었다. 사단에도 방어 계획을 세우라는 명령에 따라 비슷하게 그려놓은 것들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수준으로 보면 유치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런 수준이었다. 그저 서류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현실적으로  전투 적용은 불가능했다.


당시 국군에 작전도를 정확히 그릴줄 아는 인력도 극소수였다. [국군 간부들이 작전술을 구사하고  작전도를 능숙하게 그릴줄 알게 된 것은 진해에 육군 대학이 설립되어 간부들을 전문적으로 배출하기 시작한 이후다. 북한 침공 전에 국군 간부들은 일본 육군 책을  참고로 어설픈  ' 작전 지도' 만 그릴 줄만 알았다.]


이 서류상의 엉성한 방어 계획을 아예 없었다고 무시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가장 중요한 서울 철수 계획이 없었기 없었기 때문이다. 두 개는 별개의 개념이다. 도시 방어의 경우는 특히 방어 계힉은 반드시 철수 계획과 같이 가야한다. 이 철수 계획의 결여로 서울 방어는 완전히 계획없는 전투가 되고 말았다.

 

만약에 남침 가능성을 직시한 유능한 간부가 방어 계획과 철수계획을 맡아서 추진했었다면 한 현실감 있는 방향이 반드시 제시되었을 것이다.

 

그 현실감 높은 방향이란 이렇다. 미군의 참전이 있다해도 시간이 걸리기에 38선 방어선의 완전한 고수는 불가능하며, 따라서 국군은 철수하여 한강선에 방어선을 치고 미군의 참전이 본격화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지연전을 해야 한다는 전술적 방향이다. 이 賢策(현책)은 육군이 서울 방어계획 수립을 위해서 목표의식을 가지고 찾았다면 필시 일찌감치 표출되었을 것이다. [이런 의견은 북한의 남침 직후에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채병덕 총장]


서울 방어 계획만 수립되어 있었다면 국군이 그렇게 우왕좌왕하지 않았을 것이고 채총장도 남침 방어에 대한 충분한 감각을 미리 익히게 되어 의정부 전선에서 初戰(초전)을 망친 엉망진창의 지휘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크다.


독립 국가의 군대로서 방어 계획이 없었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방어 계획 부재에 미 고문단의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국군 간부가 미 고문관들에게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걱정하는 소리를 하면 그들은 “ 북한군이 남침하면 미군이 파병될텐데 무엇을 걱정하느냐?”하는 소리를 남발했다고 하는데 미군의 무관심과 안이함도 방어 계획 부재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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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한강까지 와서 전선을 시찰한 맥아더 원수가 채총장을 만나 방어 계획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전쟁의 고수 맥아더 원수가 채총장을 만나자 대뜸 계획에 대해서 물어 본 것은 전쟁의 핵심을 찌르는 프로의 감각이었다.


그러나 채총장은 엉뚱한 대답을 했다.

“남한에는 아직 200만 명의 젊은 병력 자원들이 있습니다.”

맥아더는 한강 도강 공격을 앞두고 있는 북한군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물었던 것인데 채 총장은 현장 상황과 아무 관련이 없는 소리를 한 것이었다 질린 맥아더는 더 듣지 않고 그대로 일어나 버렸다고 한다.


그는 한국을 떠나기 전 채병덕 참모 총장을 가리키면서 측근에게 말했었다

“We ought to get rid  of that fella!(저 친구는 잘라야 돼!)"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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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원수]


아무리 한국이 지원을 받는 상황이지만 일국의 참모 총장이 타국의 사령관에게 이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치욕스럽지만 채총장은 이미 전투 지휘를 엉망으로 한데다가 노련한 전쟁의 고수 앞에서 아마추어적 발언을 했던 것이 맥아더를 격노케 했던 것 같다.


다음의 人的(인적) 실수를 보자. 서울 북방 국군 참패를 부른 북한군의 기습을 허용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군의 수뇌부가 책임 져야 할 일이지만 미 고문단의 책임이 더 크다.


모든 남침 정보의 최종 종착지는 미 고문단이었다. 북한군이 남침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는 무수히 국군에 입수되었었다. 남침 며칠 전부터 38선 전역에 전차를 비롯한 북한군들이 전투 태세로서 전개를 완료했다는 정보는 특히 그것이 주는 의미가 중요한 것이었다. 항상 그렇듯 이 남침 경보 정보들은 군 수뇌부를 장악하고 있던 미 고문관에 의해서 무시되거나 부정되었다.



주한 미고문단 패치


가능한 한반도에서 트러블이 일어나기를 원치 않았던 미군 상층부의 분위기를 노출하는 것도 있었고 한 두 해의 한국 의무 근무 기간동안 골치 아픈 문제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미 고문관 개개인들의 복지부동한 태도가 남침 정보 무시에 복합적인 배경이 되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다고 한다. 그간 북한 남침 위협에 무기 지원을 받아야 했던 국군이 자주 과장된 정보들은 전달했었기에 미 고문관들이 불신의 면역이 되어서 귀를 닫았다는 설이다.


이들 고문관들의 남침 경보 정보의 무시는 남침 전날인 6.24일까지 계속되었다. 정보의 무시는 결국 기습 성공의 허용으로 연결 되었다. 맥아더는 육군성에 보낸 보고서에서 국군의 무능을 질타했지만 고문관의  배임적 행동에 대해서 한 마디도 없었던 것은 유감이다. 그 후에도 맥아더가 이들 고문단의 정보 무시에 대해서 어떤 징계를 했다는 정보는 없다.


고문단에 의한 정보 무시와 함께 서울 방어 계획이 없었던 남침 전에 있었던 두 개의 인재적[人災的]요에 더해서 남침 후 국군이 큰 낭패를 보게 한 큰 두 가지의 치명적 인재적 [人災的 ]실수가 시시각각으로 악화되던 전투 진행 중에 발생하였다.


이 두 실수는 지금 생각해도 유감스런 실수들이었다. 다시 말하면 피할 수 있었던 전장의 실수들이었다.


그 하나는 지난 60년간 수없이 비난과 원성의 대상이 되어온 채병덕 참모총장의 서울 방어전 지휘의 졸렬함이다. 더 이상 이 분의 비평은 삼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지적하고자 한다. 남침 직후 지휘 실수의 대부분은  채총장이 책임져야 할 것들이다. 


지휘관들은 그 능력이나 자질에 따라 야전형과 행정형으로 나눌 수가 있다. 채총장은 실전에서 절실했었던 전투 경험이 전무했었다. 채총장은 일본군에서 주로 병기 분야에서 근무한 행정형 장교였다. 남침 초기 절실했던 것은 전투 감각 있는 야전형 지휘관의 전투 지휘였었다. 


사실은 세계의 전쟁사들은 행정 분야에서 유능함을 발휘했었던 행정형 장군이 야전에서도 유능한 것으로 잘못 오도되어 야전군을 지휘하게 되는 경우 큰 재앙을 가져올 수가 있다는 보여주고 있다.


1905년 쓰시마 해협에서 함대를 발틱 함대를 이끌고 통과하다가 함대 전멸을 가져왔던 러시아 로제스트벤스키 제독도 야전에서도 잘 할 것이라고 오판되어 임명되었던 행정형의 장군이었다.



[아무런 전술 전략도 없이 일본 제국 함대에 맞섰다가 전멸당한

러시아 발틱 함대 지노비 로제스트벤스키 제독]


1942년 소련의 스탈린그라드에서 무능한 지휘를 일삼다가 25만 병력을 소멸시켜버린 독일군 6군 사령광 파울루스 원수도 행정형의 장군이었다. 한국 전사에서는 1951년 강원도 현리에서 군단 병력을 붕괴하게 만든 단초를 제공하였던 모 사단장 최 모 장군의 경우도 잘못 임명된 행정형 장군이 야전을 지휘하다가 야기한 참변이라는 시각이 있다.



본 글은 "국방부 동고동락 블로그" 작가의 글로써, 국방부의 공식입장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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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NO TRACKBACK / Comments 270

  • David 2015.07.31 11:36 신고

    군 시절, 행정병으로 ( 연대 S-3)근무시, 늘 각종 서류 작성에 밤잠을 설치곤 햇썻는데요, 그 와중에 참모 분들의 말인즉, " 행정이 앞서고 잘 되야 작전도 잘 된다" 는 말을 자주 들엇썻는데, 물론 평시에 훈련게획 짜고, 관련 부대 협조 사항 정리 등, 을 잘 해 놓으면 훈련의 성과는 나올 수 잇겟쓰나, 실전 시 에는 different story 아닐까 싶습니다. 교과서 식 으로 되는게 절대 실전 의 상황은 아닐 테니까요. 오히려 야생의 맹수 같이 본능적 전투 감각을 소유한 야전형 지휘관이 필요 하겟죠.

  • Name레오나르도 다김치 2015.08.21 14:26 신고

    맥아더 장군의 뼈 아픈 지적
    "한국군앤 아무런 계획이 없다" ..... >지금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전작권이 없는 한국군 수뇌부는,
    미군이 전시에 통제할 군사력(상당 부분의 국군 해.공군력 ?)을 제외하고 시뮬레이션을 하겠죠 .

    우리 군사.경제 자원을 총 동원한 "작전계획"은 소설이나 다름 없으니,
    현역 군 간부들이 애써 구상하고 작성할 아유가 없지요.

    또한 "NSC 참석자 가운데 상당수가 미필"이라는 말들은 오래전 부터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 아닙니까 ?
    MB 정부나 박근혜 정부에서 제대로 군복무한 총리가 한 사람이라도 있나요?
    국군 최고사령관의 국방에 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이런 현상은 일어날 수가 없지요.

    그 때나 지금이나.....

  • 667 2015.09.05 10:37 신고

    아니 한나라의 군대가 기습을 허용해 나라를 존망의 기로에 서게 했는데 그레대한 책임울 전부 외국군 고문단에 넘겨 버리면 어떻하는지.

  • Favicon of http://NAVER.COM 시바시키 2017.10.09 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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