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성 장군의 처형

 

 

 

 

 

 

 

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독일과 일본의 장군 여러 명이 연합국측에 의해 전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처형되었다. 하지만 3성 장군의 처형을 영화로 촬영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아주 드문 일이다. 유럽의 전쟁이 끝나고 미군 포로 학살 범죄로 독일 3성 장군이 총살되는 장면이 미국 동영상 유투브에 제대로 설명도 안된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에 간단히 소개한다.

 

 

  

처형을 앞둔 독일 장군은 이태리 주둔 독일 75집단군 사령관 안톤 도츨러 중장(1891-1945)이다. 야전 지휘관으로서 자질이 있었던지 그는 1941년부터 사단장으로 시작해 1945년 집단군 사령관까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야전군 지휘관만 했다. 그는 미군 포로 학살범으로서 사형이 확정되어 지금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고 있는 것이다.

 

   

1944년 3월 22일 두 명의 장교가 지휘하는 15명의 미군 특공대가 이태리 전선 400 킬로미터 후방에 상륙하였다. 그들은 바로 미국 정보 기관 OSS의 비밀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투입된 인원들이었다.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라 스페지아 15킬로 북방에 있는 라 스페지아와 제노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의 프라무라 터널를 폭파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침투 이틀 만에 무쏠리니 추종군과 독일군의 혼성 부대에 의해 모두 체포되었다.

   

당시 미군들은 전원 미군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계급장도 붙이고 있었다. 제네바 협정은 이런 경우 아무리 후방에서 체포되었더라도 전쟁 포로로서 대우하는 것이 합법이라고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 초기 영국군의 코만도 작전에 여러 번 쓴 맛을 본 히틀러는 휘하 고급 지휘관들에게 코만도 부대원들을 잡으면 즉시 처형하라는 극비 지시를 내려놓은 상황이었다. 보고를 받은 집단군 사령관 안톤 도츨러 중장은 미군 포로들을 구금하고 있던 165 요새 방어 여단에게 미군의 즉시 처형을 지시했다.

 

165여단의 지휘관들은 세 번이나 이 명령을 미뤄주기를 건의했지만 안톤 도츨러 중장은 이를 묵살했다. 미군 포로들은 1944년 3월 26일 아침 라 스페지아 15킬로 남쪽 지점에서 전원 총살되었고, 그 사체들은 라 스페지아 시 교외의 공동묘지에 매장되었다. 이들이 체포된지 꼭 이틀만의 일이었다.

   

1년이 지난 1945년 독일은 2차대전에서의 항복을 선언하였고, 도츨러 중장은 연합군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사형을 언도받았다. 그리고 그는 1945년 12월 1일 독일군 중장의 정복을 입고 총살형에 처해졌다.

 

 

군인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어야한다고 하지만 인륜이나 도덕을 벗어난 미친 명령에는 융통성있게 대응해었야 하는데 이 안톤 도츨러 장군은 너무 경직되고 차가운 사고 방식때문에 총살로서 본인의 인생을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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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naver.com/bumryul 빤스지기 2017.01.19 16:04 신고

    다른 경우가 롬멜이죠, 북아프리카에서는 친위대 조차 유태인 체포같은 짓을 전혀 하지 않았죠. 롬멜이 그런 명령을 가뿐히 씹어버렸스니까요. 휘하에 배속된 친위대 장교조차 롬멜을 우상시 하는데 절대 그런일이 없었고요., 영화 사막의 여우 롬멜 의 원저자인 데스몬드 영 이라는 예비역 영국 육군 소령으로 북아프리카에서 포로가 됩니다. 그가 포로로 이동중에 영국군이 근처로 포격을 하죠. 독일군 장교가 소령인 그에게 와서 명령하기를 영국군에 백기를 들고 가서 포격 중단을 요구하라 라고 합니다 데스몬드 영이 거부하자 위협을 합니다. 그때 멀리서 누군가가 이 독일군 장교를 부르죠.독일군 장교는 그에게 갔다 온후 데스몬드 영에게 와서 말합니다. '당신이 맞아어, 필드 마셜이 내가 틀렸다고 한다" ?? " 저 사람이 필드 마셜 롬멜인가?" "그렇다" 데스몬드 영은 멀리서 롬멜에게 경례를 합니다., 롬멜은 모래 바닥에 앉아 빵을 먹다가 말고 갑자기 차량을 타고 이동하죠., 이후 데스몬드 영은 전쟁후에 풀러나 독일로 가서 롬멜의 유가족들과 여러 관련자들을 만나 그의 책을 집필하죠,
    다른 일화는 노르망디에 롬멜이 방어 책임자로 있을떄인데. 영국군 특공대가 해안 정찰을 하다가 영국군 중위가 침투복을 입고 포로가 됩니다. . 일명 코만도 명령으로 게슈타포와 친위대는 이 영군 중위를 처영해야 햇습니다
    몇년전에 영국판 '진품명품이라는 프로그램에 한 노인이 휠체어를 타고 방송에 출연합니다. 진행자 영감님은 무엇을 가지고 나왔나요 하자 , 노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 롬멜 장군의 담배를 가지고 왔소'
    롬멜은 북아프리카 이후 영국군 포로를 만나지 못하여 궁금하기에 이 포로를 자신의 사령부로 불러오게 합니다. , 다른 장군들 같으면 택도 없지만 롬멜이 히틀러와 인맥이 좋았기 때문에 게슈타포와 친위대를 그 영국군 중위 포로를 롬멜 사령부로 보내주죠.
    자신이 죽을 것으로알고 있던 영국군 중위는 롬멜을 만낫습니다.
    롬멜은 우리 오랜 친구 몽고메리를 잘 있나 ? 하고 간단한 질문을 몇개 하죠. 중위는 죽더라도 당당하게 죽으려고 담배와 좋은 식사를 요구하죠, 롬멜은 자신의 담배를 주고 부하에게 독일식으로 좋은 식사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 게슈타포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포로 수용소로 보내버리죠,
    이 영국군 중위를 전후에 풀려낫는데 롬멜의 담배를 평생 간직하여 방송에 그것을 가지고 나왔죠.

  • ㅇㅇ 2018.09.12 12:59 신고

    안톤 도슈틀러 중장은 총살형인데 상관인 알프레드 요들 국방군 작전부장(육군상급대장)과 빌헬름 카이텔 국방군 최고 사령부 총장 (육군원수)는 소련의 반대로 교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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