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툰 169화] 사람이 그리운 강원도gop! 군인말고 만날수 있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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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로군 2012.01.14 11:06 신고

    저는 경기도 연천 쪽의 GOP에서 근무를 했는데, 멧돼지를 무려 11마리(!)를 봤습니다...
    하늘에는 독수리가 날아다니더군요...

    • 1312 2012.01.25 21:14 신고

      파주쪽에도 멧돼지, 고라니가 뛰어 다니고 독수리가 하늘을 날더군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mnd9090.tistory.com 참치언니 2012.01.14 11:08 신고

    조..좋은 상황보고다..
    -_-b

  • 고무신 2012.01.14 12:53 신고

    ㅋㅋㅋ 저런 곳에 면회가면 완전 군인들이 신기하게 처다봐서 민망하겠네요
    도시에 있는 군화네 부대는 민간인을 그냥 매일 보는 사람으로 보는데ㅋㅋ

  • 미요릉 2012.01.14 15:47 신고

    네 살 때인가... 온 식구가 철책근무를 하는 작은외삼촌 면회를 갔었습니다.
    그때가... 85년? 86년? 그쯤이었네요. 그때는 피자니 치킨이니 하는건
    들어보지도 못했고(통닭은 있었습니다만) 면회를 갈 때 가져가는 음식은
    떡과 과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무려 김밥을 준비하셨습니다.
    김밥을 반으로 뚝 썰어서 라면박스 두 개에 채워넣고 떡집에서 절편과 찰떡을
    잔득 하셔서는 여섯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면회를 갔습니다. 거기가 GOP였는지
    아니면 그냥 전방 부대였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대충 스무명 정도의 군인들이
    있었는데 김밥 두 박스가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떡도 그렇고 ㅎㅎㅎ
    사실 한창 먹을 나이의 청년들에게 김밥 두박스라고 해봤자 한사람앞에 서너줄이나
    돌아갈까 하는 정도인데 마음먹고 먹으려 들면 열박스인들 못먹었을까요.
    어린 마음에 진짜 빨리 먹는다 하고 놀랐습니다.

    그때 제가 어려서 철이 없기도 했고 뭘 잘 모르기도 했는데 군인들이 저를 안고
    다니면서 부대 여기저기를 구경시켜주고 껌에 초콜릿에 과자에 잔뜩 사줬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과자를 안고 웃고있는 제 사진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게... 사람이 그리웠던 군인들이 오랜만에 사람을 봐서 너무 반가웠던 겁니다.
    그시절 군인들 월급은 월급이랄게 없는 수준이었답니다. 지금은 그래도 간식값이라도
    주는 형편이지만(그렇다고 풍족한건 절대 아님 -_-) 그 당시에는 뭐... 그냥 절차상
    주는 정도라고 할까요. 본인들도 안쓰고 아껴가며 비상금 삼아 모아두었던 그 월급이
    제 과자가 되었던거죠. 참 민망한 기억입니다. ㅎㅎㅎㅎㅎ;;;

  • 칸런 2012.01.14 22:09 신고

    퍼가요~

  • 미키언니 2012.01.17 21:03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초록색은 아니네욤 ㅋㅋㅋ
    군인도 아니구 ㅋㅋㅋㅋ

  • 씰아루스 2012.01.17 23:37 신고

    북한군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ㅇ,ㅁ;

  • 수달보호 2012.01.21 05:52 신고

    아이구야....
    소재 선택의 영광이......
    복 많이 받으세요. ^^)//

  • 38 2018.10.10 19:04 신고

    밤에 공부연등하러 싸지방갔다가 (싸지방이 막사내없고 부대 내 꼭대기에있었음)
    맷돼지보고 동기랑 지랄하다가 옆에 새끼맷돼지들이 대기타다가 동기 다리 돌진해서 붕 떳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사람이 이렇게 붕뜨는걸 처음봐서 ㅋㅋ
    지금은 잘살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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